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익무인 여러분, 초감독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으니 월동준비 잘 하셔서 감기 걸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약 18개월 열심히 했던 익무를 떠나려고 합니다. 그동안 제 시덥잖은 뻘글에 호응해주시고, 바보 같은 댓글놀이에 반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떠나서 죄송합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하시길 기원할게요 : )
그리고 다크맨님과 익무 운영진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잊지 않을게요. 다크맨 님과 다크맨님 어머님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하는 탈퇴하는 이유이자 끝으로 익무에 바라는 점입니다. 원치 않는 분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전 정의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최소한 취미의 영역에서만이라도 양심을 지키고자 합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다크맨님 행사에는 행사전후로 다크맨님과 함께 다니는 회원들이 있습니다. 개인적 친분까지야 문제삼을 수 없겠지만, 수많은 익무인이 보는 익무의 공식행사에 그런 모습은 친목질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다크맨님은 회원 간 친목질은 금지하시면서 본인은 그런 모습 보이는 게 과연 정당한가 싶습니다. 하필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최근 이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건을 두 가지나 겪었기 때문입니다.(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지만, 본인들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과연 그 친분이 익무 이벤트의 공정성에 1도 영향이 없을까란 의심이 듭니다. 극단적으로 다크맨님이 소수의 지인들을 위해 다수의 익무회원을 들러리로 세우고 있는 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현재의 익무의 훼손된 공정성은 규정 적용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어떤 오래된 혹은 고렙 회원들은 반말댓글, 저격글, 욕설을 해도 경고조차 받지 않더군요. 0레벨 혹은 1레벨이었다면 어그로란 꼬리표를 달아 강퇴당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레벨 혹은 오래된 회원 여러분, 레벨과 오래됨 그리고 운영진과의 친분을 무기로 사용하지 마세요. 레벨이 높을수록 겸소하고 타 회원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의 사유로 전 더이상 익무에 있고 싶지 않아졌어요. 전 나름 혜택을 받으면 받지, 손해 볼 레벨의 회원이 아닙니다. 그런 제가 탈퇴하는 이 상황을 부디 다크맨님, 운영진 여러분 그리고 고레벨 여러분 너무 가벼히 여기지만 말아주시면 좋겠네요.부탁드립니다.
제 탈퇴가 익무에 1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면서 이만 줄일게요.
안녕히 계세요.
** 저한테 뭐 받기로 하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탈퇴한 마당에 나눔은 웃긴 듯해서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추천인 67
댓글 7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익무에서 함께 한 추억 잊지 말아주세요! ^^#
익무에 바라는점이 나가는 마당에 부리는 행패가 아닌 2년여간 몸 담았던곳에 대한 마지막 애정이라 생각합니다
어느곳 어느 시간에 있든 영화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기를 바래요
많이 안타깝지만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그간 올려주시는 글도 재밌게 읽고 했는데...
어디가시든 행복하셔요..!
저 또한 익무에서 느꼈던 점들이어서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많이 안타깝네요.
익무를 누구보다 아끼셨던 초감독님의 마음은
많은 익무인들이 잘 알고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어디서든 건승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나온 문제점들이 그대로 묻히기 보단
어떻게든 피드백 되고 공론화되어서
건강한 익무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와 소문으로만 듣던일이 .... 사실이라면 진짜 꼭 해명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_ㅜ
이제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해보려고 했는데..이런 얘길 들으니 의욕이 팍..떨어지네요 ㅠㅠㅠㅠㅠ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글 남겼습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26917818
아울러 익스트림무비의 이벤트 당첨 기준은 명확합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sisaing/10382475
저의 동반자 한 명이 없어진 느낌이네요ㅠㅠ
비록 익무를 떠나시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이나 엘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고마웠어요.
하여간 그렇게 결정하셨으면 3자는 뭐랄 순 없겠죠.. 안녕히..
@@ 이런 댓글이 커뮤니티에서 근거 없는 오해 만들고 분란 유발시키기 딱 좋은 거 같은...
그건 저도 모르죠. -.,-
ㅠㅠㅠ 좋은 친구 한명 없어진 기분이네요.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혹시 무슨 사건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댓글로 그러시면 쪽지로라도
너무 아쉽네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ㅠ
초감독님이 익무를 떠나실 만큼의 사건이라니..
씁쓸합니다 ㅠㅠ
부디 모든 익무분들이 함께 행복한 이벤트나 시사회가 되었음 합니다
초감독님과 많은 소통은 못 했지만 ㅠㅠ이렇게 가신다니 너무 아쉽네요
꼭 탈퇴 안 하셔도 부당한 일은 알려주시고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음
어땠을까 싶습니다ㅠㅠ
부디 항상 건강하세요!
초감독님 닉네임에서 회원메뉴가 나타나지 않네요... ㅠㅠ
시사회, 이벤트 관련해서는 최대한 공정하게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이글 때문에 많이 속상하네요.
저도 글속의 들러리가 된 것마냥 기분이 나쁘네요. 아무리 네임드여도 무슨일인지 제대로 밝히지도 않고 혼자 삐져서 나가는건 치기어린 행동으로밖에 안보여서 보기 안좋군요. 운영진분들이 너무 속상해하지마셨으면ㅠㅠ
초감독님과 소통은 없었지만 늘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인 듯 여겨졌었기에 마음이 안 좋네요.
언젠가 영화와 관련된 자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ㅠ
시사회 줄 서다보면 친목 다 보입니다.
공지글 제대로 안 보셨군요?
오프에서 그 정도는 익무 금지규칙이 아닙니다.
같은 라인에서 단체관람은 뭔 소린진 모르겠는데 같이 줄 서 있으면 그렇게 자리 받는게 이상한 것도 아니구 ‘익무배정자리’가 뭉쳐있는 경우도 흔한 일인데요;
전 왜려 갔더니 옆에 얼굴 아는 회원 있음 부담스러운 쪽인데;;
규정이 어떻든,, 서로 자주 보다보면 인사라도 할수 있고
익무표다 보니 같은 라인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것을 가지고 [친목]이라고 하시는 것은 ,,,, 아닌듯합니다
저도 시사회 줄 설때나 대기 때 보면 회원들 간의 친목이 없진 않던데 (운영진-회원 간 친목은 모릅니다. 어떤 분이 운영진인지 몰라서요..)
운영진은 일종의 공인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막말로 문재인 대통령이 사석에서 편하게 있었는데, 누군가 알아보고 친근하게 대함에도 국민 모두에게 친목질하면 안되고 공정해야한다면서 뻣뻣하게 쌩까는 건 이상하잖아요.. 오프라인은 사적인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공인급의 인지도가 익무내에 있는지라, 철저하게 사적이게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런 관련 글은 친목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자랑글... 즉, 연예인 사진 올리고 연예인한테 싸인 받았다.. 이런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설령 오프라인으로 친하게 지낼 순 있어도, 적어도 커뮤니티에서 티 1도 내지 않고, 오히려 더 엄근진한 태도를 유지하시던데...
익무의 분위기메이커이신데.. 안타깝네요.
마음 잘 추스르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