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이맥스관 체험 후기
맨날 잊을만할 때쯤 오는 것 같네요... XD .... 하하핳
이번에 캐나다 토론토에 다녀왔어요!
제가 머무르는 기간이 길지 않아서 뭔가 관광하러 돌아다니기엔 시간이 짧더라고요.
캐나다는 또 너무 커서 어디 뭐 제대로 보려면 비행기를 타고 나가야되고 ㅠㅠ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나이아가라 폭포만 보고, 토론토 안에서 놀다가...
벼르고 벼르던!!! 캐나다 아이맥스!!! 를 보고 왔습니다.
아이맥스가 캐나다 회사이기도 하고... 다른 나라 영화관도 궁금하고...!!
캐나다 보통 영화관은 좌석이 아닌 영화를 예매하는 구조인데다가,
되게 시끄럽게 보는 문화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아이맥스는 웹에서 좌석 결제까지 하더라구요!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비쌌던 것 같아요. 제 카드로 결제했는데 2명 3만 8천원? 정도 나왔으니...
영화관에서 사진 찍는거 되게 비매너일 것 같아서 마지막까지 남아서 딱 1장 찍었어요!
제가 서울에 있는 아이맥스관은 다 가봤는데 판교나 용산 의 느낌...?
좌석은 가죽시트라서 판교 용산이랑 거의 흡사했고요. 단차는 생각보다 높았어요.
화면 비율은 용산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아이맥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ㅠㅠ
크기는 판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사실 이것도 뭔가 감이 안와서.....!!
차라리 우리나라랑 아예 다른 구조였으면 확연이 다른 걸 느꼈을텐데
아이맥스 관 설계하는 룰이 있을테니 여기도 비슷비슷하겠죠. ㅎㅎ
좌석은 영어로 검색해도 best seat 머 이런건 안나오기에...
국내에서의 아이맥스 좌석 잡던 경험을 살려 적당히 잡았는데 다행히 나쁘지 않은 자리였어요!!
가장 만족스러운 건 사운드였어요. 의자가 떨릴 정도로 사운드가 크게 들리더라고요.
블레이드 러너 봤는데, 다행히 한국에서 보고 간거라 안들린 채로 그냥 봤습니다... ( . . )
팝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캐나다 팝콘은 맛없다고 그래서... 그냥 패스 ㅎㅎ
사람들이 되게 시끄럽게 보는 편이라고 알고 갔는데 아이맥스관은 조용했어요!
약간 진짜 프리미엄 라인?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는? 그런 느낌...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도 거의 다 보고 나가긴 하더라고요. 먼저 나가는 사람보다 다 보는 사람 비율이 더 많았어요.
웃겼던 건 처음에 영화 시작하고 나서도 불이 안꺼져서... 전 외국인들은 영화 불키고 보는건가 했는데
1분 뒤에 뒤에서 외국인들이 머라 소리소리 지르고...
결국 아무도 안나가다가 1분이 나가니까 다들 영웅을 우대하듯 환호하며 박수를...
불꺼지니까 또 박수쳐주고... 되게 유쾌하신 분들이었어요... ㅋㅋㅋ 1번 보러 간건데 이런 재밌는 경험까지 했습니다.
뭔가 후기라고 쓰기가 뭣해서 그냥 끄적방에 ㅜㅜ 소심하게... 끄적끄적....
짧게 휴식하고 다시 일하려니까 힘들어 죽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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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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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그렇군요
캐나다에 가본적이 없어서..
저도 함께 박수를 쳐야 할 것 같은 근사한 후기입니다, 캐나다 여행 부럽습니다, 멋진 시간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