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홉스&쇼] 4DX로 재밌게 보고왔어요
- 호다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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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터미널 4DX로 [분노의 질주: 홉스&쇼] 보고 왔습니다.
지난달에 CGV 바캉스 예매 이벤트 한답시고 그 때 예매를 해놨는데, 오늘 와서 보니 진짜 만석이었습니다.
광복절 특수+시원한 블록버스터+4DX의 위력을 느꼈었네요.
근데 오프닝의 4DX 모션은 좀 약해서 실망했는데, 와 진짜... 본격적인 액션 나올 때부터 사정없이 흔들어대서 놀랐습니다.
지난번에 4DX with 스크린X로 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가 사정없이 두들겨 맞는 기분이었다면 이번 [홉스&쇼] 는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날뛰는 기분이었습니다.
카체이싱 액션 동선도 굉장히 맘에 든데다 거기에 4DX 모션까지 합쳐지니 각인이 제대로 되더라구요.
캐릭터도 하나같이 개성이 살아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점입가경 구강액션과 [퍼시픽 림] 을 뛰어넘는 이드리스 엘바의 카리스마와 바네사 커비 매력까지....
거기에 특별출연한 두 배우까지 활력을 불어넣다 못해 미처 날뛰는 수준입니다.
내년에 나올 [분노의 질주 9] 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ㅎㅎㅎ
아, 이건 딴 얘기지만 포토티켓도 정성스레 준비해 놨는데 출력기가 고장나서 A/S 맡겨버렸다네요 ㅠㅠㅠ 그래서 이번엔 포토티켓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평점: ★★★★ (별 5개 만점 기준)
한줄평: 화끈한 여름에 화끈한 액션 파티. 이보다 좋은 건 없을 것 같다.(feat. 4DX)
4DX로 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