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에서 당첨시켜준 샤잠 4dx 후기
- Yolo
- 1918
- 1
1. 디씨 히어로 영화의 신작 샤잠은 조금은 어린 타깃의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따라서 이 영화가 히어로 영화 장르로서 가지고 있는 임팩트는 약한 편입니다. 특히 마블의 히어로 장르에 익숙해져있는 요즘 관객들에게는요. 또한 틴에이저물이 활발히 제작되고 소비되는 미국과 한국의 현실에는 차이가 있죠. 아마 국내 흥행이 저조한 이유도 이러한 지점들이 한몫하리라 봅니다 .
2. 타겟층이 어리기 때문에 영화에서 액션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크게 높지 않습니다. 10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가족이라는 주제에 대한 스토리와 감정 등 다양한 지점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영화의 특성상 특별관의 효과가 많지 않은 태생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분량의 효과들은 준수한 편이에요. 특히 처음 주인공이 샤잠을 만나는 지하철 장면은 아주 훌륭했어요. 지하철 특유의 흔들림을 모션체어로 구현한 뒤 이후 빨라지는 장면을 그대로 묘사해냅니다. 정말로 미국의 지하철 안에 있는거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정도군요.
4. 또한 번개를 쓰는 히어로다보니 4dx관의 번쩍번쩍하는 효과가 적격이에요. 이 효과가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중간에 코믹스 장면을 연상케하는 스크린 엑스의 호과도 인상적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영화의 특성상 효과가 많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적은 효과는 꽤 잘 구현됭거 같아서 장점도 단점도 뚜렷한 영화였어요.
번개맨다운 4DX 효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