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4dx 체험 후기
- 우드스톡
-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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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예매권으로 알리타 4dx로 어제 체험하고 왔어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의 꿈의 프로젝트로 불리는 작품이라는 건 광고에서 봐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기왕이면 3d로 보고 싶었는데 용산에는 2d로 묶여 있더라고요ㅠㅠ 해리포터 재개봉 당시 강변에서 4dx로 보고 4dx는 무조건 용산으로 갈 것을 다짐했었던 저라 익무에 조언을 구해 청담씨네시티로 결정했어요
작품 특성인지, 청담 4dx 효과는 용산보다는 좀 약했어요. 스피드와 액션을 함께 담고 있는 모터볼 장면도 예상보다 강도는 약했어요. 하지만 알리타의 행동과 영화의 상황 상황을 체험하는 느낌을 주기에는 손색이 없었어요. 4dx 효과가 강했던 장면은 그루위시카와 싸우는 장면, 바에서의 집단 액션 장면과 모터볼 장면 정도입니다
Motion Seat 움직임은 없는 시간도 꽤 됐지만, 카메라 워크에 적절하게 움직이며 현장감을 극대화해줬어요
Wind 스피디한 모터볼 경기에서 바람 효과가 실제로 바람을 맞으며 빠르게 움직이는듯한 느낌을 줬어요
Lightning 모터볼 경기장의 휘황찬란한 조명이 번쩍일 때 함께 번쩍거린 게 기억에 남아요
Vibration 모터볼 바퀴신발이나 휴고의 외발 바이크 등등 여러 탈것에서 강도가 다른 Vibration이 사용되어 몰입감을 줬어요
Scents 오렌지 베어무는 장면에서 어떤 냄새가 났는데 오렌지 향은 아니었고 다른 향이었어요 상큼한 향기났으면 더 좋았을듯
Water 신체 절단이 되는 장면에서 얼굴에 물이 떨어져서 기분이 찝찝함을 체험했어요
Face air 모터볼과 액션 장면에서 깜짝 깜짝 눈을 감게하는 효과였어요
Rain 비오는 장면에서 타이밍 맞춰 내리는 Rain 효과는 언제 맞아도 굿굿
Air shots 모터볼 경기에서 스피디함을 더해주는 효과로 귓가에 슉슉
Tickler 모터볼이나 그루위시카와의 액션 장면에서 긴박함을 발목에서까지 느낄 수 있는 효과였어요 액션 장면에서 몸통 부분에 타격을 입었을 때 시트 등받이에서 진짜 쑥 들어왔다가 나가는데 깜짝 놀랐어요
Warm air 폭발하는 장면과 불타는 검을 휘두를 때 뜨거운 바람이 목덜미에 끼얹어졌어요. 3번 정도 나오는데 강렬했어요
4dx 효과 위주의 후기는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쓰면 될지 잘 모르겠네요
부족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4dx 아니었으면 어디가서도 할 수 없는 체험을 했네요
감사합니다
디테일한 후기 잘 봤습니다.
용산이 3D 스크린X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