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3 4DX] 사랑스런 비행과 아름다운 이별
- 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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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3을 4DX로 즐기고 왔습니다. 정말 최적화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었는데요~ 랄프2에 이어 최근 애니메이션들을 하나같이 재밌네요.^^ 둘다 메시지도 비슷했구요~
영화는 전투를 위한 비행보다는 사랑을 위한 비행이 나옵니다. 아니 잘 생각해보면 이전 시리즈도 전투 자체를 위한 비행보다는 소통이나 도전, 자유 등의 메시지를 띈 비행이었던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4DX효과 중심으로 말하면 비행 좋습니다. 모션체어는 말할것도 없이 투슬리스와 여러 용들 위에 타서 영화를 감상하는 체험을 안겨주었고 하늘 위 비바람 번개에 대한 효과들도 아주 실감나죠.
사랑을 위한 비행이라 말한 것은 특히나 투슬리스가 짝을 만나 함께 하는 비행 장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남주나 용주나 짝과 사랑하기 바쁜 흐뭇한 영화에요.ㅋㅋ 4DX 덕분에 그 감정에도 더 몰입할 수 있다랄까요?
그렇다고 절대 전투비행이 없거나 한건 아닙니다. 비행을 굳이 전투와 비전투로 나눌 것도 없지만요. 비행이 곧 액션이니까요.^^ 점프수트라고 하나요? 날다람쥐같은 옷을 입고 활약하는 주인공들도 4DX 움직임으로 짜릿한 쾌감을 주고, 드래곤 브레스 등에는 열섬효과도 엄지척!
다시한번 4DX를 강추하며 아래 소감은 약스포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히컵이 계속해서 솜털?잔털?같이 턱수염이 보여서 얘도 어른이 다 되었구나~ 세월이 참..하며 봤는데 에필로그는 완전ㅎㅎ 다들 짝을 만나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엔딩이 인상 깊습니다. 랄프2와 비슷하게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이를 위한 이별까지.. 마치 히컵이 투슬리스를 보내듯이, 저도 기분좋게 이 시리즈와 이별합니다. 올초 애니메이션들은 4DX 효과나 내용 등 나무랄데가 없네요!
혹시 등뒤에서 치는 효과 많았나요? 적다만 4dx로도 한번 보고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