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CGV왕십리와 4DX관 이제서야 방문한 후기
- 비엔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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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4DX를 좀 여러 군데서 볼까 생각도 좀 있던 차에
보급형이라 이야기 들은 왕포디에서 생각 보다 빨리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리뉴얼한 cgv 왕십리는 처음이라 휴일 시간 내어 좀 멀리 이동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왕아맥도 선호했던 편이라 선호 극장 중 하나였는데
리뉴얼 들어가며 찾지 않았더니 이제서야 마음 먹고 방문하게 되네요.
(오늘 극장이 붐비는 편이라 cgv 홈페이지 왕십리점 대표 이미지로 전경은 대신합니다.)
4DX 관람을 위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cgv 왕십리 로비는
예전에 비해 확실히 밝은 느낌이고 테이블이나 좌석 배치도 좋아졌습니다.
팝콘 주문은 기본적으로 키오스크 위주로 바뀌어 있고
휴식 공간은 영화 광고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시선 위치였어요.
그리고 입장했을 때 카페 메뉴가 가장 잘 보일 정도로 강조되었구요.
다만 카페 메뉴와 그 근처 좌석은 느낌은 카페인데
오늘 사람이 많아서인지 팝콘 등이 흘려져 그다지 정리 안 된 느낌이고,
로비 한 가운데 긴 테이블은 전원이 없거나 쉽게 찾을 수 없는 형태라서
정말 휴식만을 위한 공간에 가깝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좋아졌으나 말 그대로 영화를 위한 대기에 어울리는 공간이더군요.
이런 부분은 프랜차이즈 중에는 메가박스가 나은 쪽으로 생각되고
오히려 씨네큐 신도림이나 서울극장에서 더 나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깔끔해진 cgv 왕십리 로비를 지나 방문한 4DX관에 대한 여러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반적인 극장 분위기처럼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어요.
작품에 따라 편차는 있을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방문하기에 분명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 관람시 4DX 효과는 좌석 움직임,바람,빛 중심의 구현이 주로였는데
영화에 큰 방해 없이 효과가 적당히만 느껴지길 원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약한 느낌이 들어서 좀 더 강했으면 싶었는데
그 동안 용포디 프라임에서 주로 관람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미 설치된 환경을 리뉴얼한 제약이 있어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좌석 시트 상태 등 내부를 포함한 4DX관 전반이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좌석은 생각보다 좁게 느껴졌고 실제로 옆 좌석 외투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4번과 5번 사이는 팔걸이 하나 더의 여유가 있습니다.
약간 가운데 선호고 왼쪽에서 주로 보는데 팔걸이 여유가 필요하면 5번일 듯요.
전반적으로 왕십리 4DX는 효과도 환경도 무난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관람 전후 왕십리 쪽으로 동선이 맞거나 조조나 특별가일 때는
왕십리 환경 전반이 깔끔하고 엔터6도 있으니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동선이 좀 멀고 좀 더 강한 4DX 효과를 원하다 보니
아무래도 용산이나 여의도 쪽 방문 위주일 것 같다 생각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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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용아맥 프라임석에 맛들이면 대체가 안 되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대기공간이나 내부인테리어는 메가박스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식물들, 무선충전기 그리고 콘센트까지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메리트로 다가오더군요ㅎㅎ
씨쥡 왕십리는 지상에 있어 빛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던데, 대신 메박 코엑스는 자연스럽게 위치한 식물이 주는 안정감이 있죠. 편의 요소에 대한 배려도 분명하구요 :)
저도 며칠 전에 갔었는데 예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았어요.
앉을 곳이 한데 모여 있는 점 때문인지 사람들의 토크 소음 공해가 좀 있더라구요. ;-(
모션체어가 약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