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비 4DX 후기] 화끈한 카 체이싱이 나오는 영화에는 역시 4DX가 진리!

범블비를 익무은혜로 관람했습니다^^
그동안 수 많은 영화을 4DX로 관람했지만, 4DX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카 체이싱이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구르고 내팽개치듯한 4DX효과도 결국 좌석에 앉아서 간접 체험하는 것이기에 어색할수 밖에 없는데, 차량 액션은 확실히 다릅니다.
영화에서 자동차가 출발할 때 좌석에서 느껴지는 작은 진동조차도 실제라고 느낄 만큼 몰입하게 만듭니다.

가볍게 해변가 도로를 질주하는, 속도감있는 장면에서 나오는 바람 효과는 더할나위없이 상쾌했습니다. 그러다가 차량 액션 장면 때는 솔직히 지릴 정도로 적절한 공포감이 엄습해오기도 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면은 범블비가 터널을 질주하면서 펼쳐지는 차량 액션장면인데, 변신 장면에 벽을 타고 달리는 장면으로 인하여 정말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로봇들이 결투하는 장면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둔탁한 타격음과 함께 내팽개치듯 흔들릴 때나, 거대한 폭발과 함께 옆 얼굴 쪽으로 열기가 전해질 때는 진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감독이 영국그룹 스미스 덕후인지 이들 음악이 많이 나오는데, 음악이 흐르면서 공간을 둥글게 비출 때, 좌석이 빙글도는 듯한 효과도 세심한 배려였다고 생각합니다.

범블비는 끝내주는 카 체이싱 장면이 나오는 영화인 만큼 반드시 이에 최적화된 4DX로 관람하실 것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