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범블비 4dx> <아쿠아맨 4dx> 후기입니다 :)

<내안의 그놈> 영화의 초반만 봐도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되는, 정말 뻔한 영화지만 상황과 대사가 너무 웃겨서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이런 영화는 한 번 보고 나서 다시 보러 가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건 개봉하면 또 볼거에요ㅎㅎㅎ

+ 무대인사 오시는 줄 몰랐어서 비루한 폰카로ㅠ

<범블비> 전에 <트랜스포머5> 개봉 당시 영화 보면서 굉장히 화났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막상 보니까 범블비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엄마미소 지으면서 봤어요. 1가구 1범블비가 시급합니다! 그리고 <지랄발광17세>에서 인상 깊게 봤던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여기서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어떤 영화에 나올진 모르겠지만 기대돼요ㅎㅎ 아무튼 이것도 개봉하면 또 볼거에요!

+범블비랑 다른 로봇?들이 싸울 때 자꾸 페이스워터 효과가 나왔던 이유가 뭘까요ㅠ

<아쿠아맨> 익무분들께서 영상미는 대박인데 스토리가 그냥 그렇다고 해서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DC의 전작들을 생각하면 이 영화는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배댓슈><저스티스 리그> 볼 땐 보다가 화날 지경이었는데 이건 화나는 지점도 없고 그냥 무난하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 영화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영상미는 말씀하셨던대로 장난 아니었구요b 아쿠아맨도 아쿠아맨인데 메라가 걸크러쉬 대박이네요 언니짱! 와인 장면에서 심쿵했어요ㅠ 아무튼 감독의 중요성을 이 영화를 통해서 깨달았습니다ㅋㅋ

+ 아쿠아맨이랑 옴 보다보니까 자꾸 토르랑 로키가 생각났던 건 저뿐인가요... 이미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 바다 이야기인만큼 페이스워터 효과가 계속 나와요... 안경 쓰고 보다가 당황했어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