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vs 스크린X vs 4DX
- 하늘하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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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메가박스 메모리얼 싱어롱 상영회와 오늘 용산에서 관람한 4DX with ScreenX를 통해
3가지 종류 모두 체험해보았습니다!
관람 전 예상했던 관람 포인트들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저를 만족시켜 주었지만
각 포맷마다 예상 외로 인상적인 명장면들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싱어롱
라이브 에이드 장면은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싱어롱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경험은 바로 이어지는 엔딩크레딧!
와 이렇게 감격적인 엔딩크레딧 시간은 처음이었어요ㅠㅠ
엔딩크레딧에서 Don't Stop Me Now와 The Show Must Go On이 흘러나오는데
솔직히 엔딩크레딧까지 싱어롱 가사자막이 나올지 몰랐고 다들 그렇게 떼창을 할 지 몰랐어요ㄷㄷ
참으로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스크린X
이 역시 라이브 에이드에서 관중들을 쫘~악 보여주는 압도감이 있겠다는 예상을 했는데
더불어 제가 좋게 본 장면은 앨범 발매 후 가졌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앨범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프레디 머큐리의 사생활에만 집착하는 기자들이 나오는데
양 옆 스크린에서 기자들의 얼굴이 계속 등장하니까 압박감이 더 극대화 되더라고요
보는 제가 짜증이 날 정도 ㅋㅋㅋ
4DX
이 포맷이 도데체 어떻게 음악영화에 적용 될 지는 예상을 못했는데
대부분이 드럼소리 박자를 따라 의자가 진동하는 효과였습니다
이건 뭐 거의 안마의자 수준ㅎ 등과 다리 가리지않고 쳐대더라고요ㅋ
그 와중에 가장 재밌던 건 We Will Rock You에서 쿵쿵짝 쿵쿵짝 할때ㅋㅋㅋ
손발에서 나는 소리에 맞춰 의자가 놀아줍니다 룰루
추천인 6
댓글 20
스엑은 개인적으론 뭔가 산만하게 느껴져서 마지막 라이브에이드 장면말고는 좀 별로였던 것 같아요 ㅠ
4DX는 영화시작하기전에 광고하는 바디X렌드협찬일지도 몰라요 ㅎㅎ
각각의 장점이 있어서 포맷별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싱어롱 떼창하기엔 MX관이 최고인거같아요. 사운드 출력이 워낙 크니까 노래하시는 분들 자신감과 데시벨이 다른 느낌ㅋㅋ
스크린X 기자회견씬 정말 공감합니다!! 그 고주파 연출해놓은 듯한 사이드 스크린들ㅋㅋㅋㅋㅋ 사운드랑 싱크맞춰서 기가 막히게 꾸며놨던데 몇 번을 봐도 심리적 압박감이 좀 더 조여오는 듯 하고 좋더라구요. 4DX는 We will rock you 받고 언더프레셔씬도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ㅎ 그간 왕십리랑 송파 4dx밖에 못가본지라 용포디 레인효과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
사운드릉 싱크맞춰놓은건 몰랐어요ㅎ
레인효과가 다른 지점은 없나요? 저는 용산만 가서 몰랐어요 ㅋㅋㅋ
기억에 물이 총 3번 나오는데 잔에 있던 술을 흘릴 때, 비 맞을 때 그리고....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저는 해리포터 왕십리, 신동범 송파에서 봤는데... 해리포터는 뭐 물 나올 게 없긴 했고 신동범...도 나왔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못 겪었네요ㅎ 일단 모션체어부터 너무나도 격이 달랐기에 ㅋㅋㅋㅋ진작에 용포디로 올 걸 그랬습니다ㅠ 다른 좌석분들은 비맞는 씬에서 거의 장대비가 내렸다던데 저는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토독토독 맞아서... 오히려 아쉬웠어요. 정수리 적셔주지 ㅜㅜ 앉은 좌석별로도 좀 판이했나보더라구요ㅋㅋㅋ
싱어롱은 코메박이 좋은거 같아요
안마의자 공감합니다ㅋㅋㅋ 모든 포맷으로 본결과, ScreenX의 스크린효과+MX의 사운드+4DX로 고명+분위기좋은 싱어롱까지 한다면 지상최대스펙일지도!
진짜 싱어롱 회차 다녀오면 너무 감격스러워요. 크레딧 올라갈때까지 마음이 벅차구요ㅠㅠ
저도 역시 MX 싱얼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음악영화는 사운드가 최고여야 한다는
거기다 여럿이 노래까지 부를 수 있다면 금상첨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