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4DX 효과 위주 후기 (익무시사)

한가지 확실한것은 효과가 도드라진 편은 아니지만

다양하고,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효과들이 많긴 하다는것입니다.

미비하게 느껴질 순 있어도..

근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 영화가 많이 심심하다보니 4dx 효과도 묻힐 수 있다는 느낌도..;;

일단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용산 4DX는

쉐이커(진동) 효과가 제일 많은편입니다.

째각 째각 소리나 몇 몇 진동이나 이런부분들이 많다보니 그걸 디테일하게 잡아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초반에는 이 효과에만 너무 의지를 했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긴합니다.

약간의 티클러 효과도 있고요..

둘째 효과로는 모션체어(의자움직임) 입니다.

사실 모션체어는 생각보다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만

집에서 요란스러울때 만큼은 역시 용포디의 모션체어라는걸 고스란히 느꼈습니다.

다만, 프라임석이 아니다보니 얼마나 격하다고 표현하긴 애매하군요..(효과 하나가 빠지다보니.)

이러나 저러나 드래곤볼에서 퓨전하면 괜히 멋있어보이는것처럼...

모션체어+ 쉐이커가 합해지면

나름 찰떡궁합 시너지를 보여준다는걸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마법소재의 작품이다보니 빠지지 않는 두 효과도 있었습니다.

워터(얼굴 물분사),레인(머리 근처 빗방울 떨어지는 효과)

이 두 효과인데요...

00 장면에서는... 워터랑 레인이랑 섞어서 페이스에어까지 쏴버리니..

매우 놀라기도 했습니다.. 약간 지루해서 멍때리던 찰나에 깨버렸던..

아.. 물은 끄실 수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다채로운 효과를 위해서는 키고 즐기시는게..

근데 워터효과의 단점하나는.. 옆에서 켜두면 저절로 어느정도는 튀게 되어있습니다..ㅋㅋ;

잊고 있었던게 있는데 극 초반에 깨알같이 바람 효과도 있습니다..

근데 너무 깨알이라..

응 있었어?.. 하실듯한...

그리고 깨알같이 굉장히 많은 장면에서 쓰이는 효과도 있었는데요,

바로 섬광(조명/라이트) 효과입니다.

반짝거리는 장면들이 특히 많은데 케이트 블란쳇 배우의 장면에서 특히

환상의 시너지를 뽐냅니다.

여느 어느 효과랑 같이 합쳐져도 가장 시너지가 좋았던 효과이고..

때때로 그래도 재밌을땐 괜시리 해리포터 생각도 났었네요..^^

마지막 효과... 열풍(목 옆 뜨거운 바람)...

딱 한번 나온거 같긴한데

굉장히 좋아하는 효과입니다.

기분 나쁜거 같은데. 은근 따뜻하면서도 뜨겁고.. 아찔....으엇..!

사실 더 많이 나올 줄 알았던 효과인데 살짝 아쉽기는 했었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4DX 효과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쉐이커(진동) , 레인(머리 위 빗방울 떨어짐.), 섬광(조명) 효과 였던거 같네요.

아무래도 가족영화 느낌이라 효과자체가 엄청 강도가 센 편은 아니지만

가볍게 즐기기엔 무난했었네요.

음..

딱히 큰 쓸모는 없지만.. 나름대로 좋은.. 향기(냄새) 효과도 딱 1번 나온답니다.

그럼.. 저는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