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미임파 폴아웃을 4dx로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 kso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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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인랑이 미임파와 신과함께2 사이에 끼어서 상대적인 흥행저조의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는 원망 아난 원망감에 “네가 우리 존잘님(?) 작품을...!” 하고 목을 잡고 좔좔 흔드는 심정으로 그래 어디 얼마나 좋은가 한번 보자 반쯤 벼르며 입장했었건만, 다 보고 나오면서 ‘그래 이정도면 어쩔 수 없네 인정해야지 앜ㅋㅋㅋ’ 하고 감탄하는 중이네요.
액션도 시종일관 시원시원 호쾌하게 시선을 사로잡고, 유머코드나 러브라인도 필요이상의 시간할애로 이야기의 흐름을 지루하게 만드는 일 없이 깔끔한 그야말로 군더더기 제로급의 수작.
특히 많은 분들이 후기로 호평해주신바와 같이 후반부 헬기 추격장면에서의 4dx효과가 정말 역대급이더라구요. 뭐 4dx야 지금까지 여러번 체험해봤으니 별거 있겠어? 하고 들어갔다가 사정없이 흔들리는 좌석과 머리에 으아아아아~ @_@);
추천인 3
댓글 10
안 떨어지셨나 보네요 ㅋㅋㅋㅋ
꽉 잡고 계셨던 모양
진짜 급 놀라서 좌석 양쪽 팔걸이 꽉잡고 봤어욬ㅋㅋㅋㅋ
급기동과 회전이 걸린 항공기 내부의 진동과 공기의 흐름을 이렇게 실감나게 구현하다니 역시 용포디 4dx팀 대단해요!
팝콘과 콜라를 들고 가기에 너무나도 난이도가 높나요? ㅋㅋ
아닙니다. 제 옆옆자리의 외국인 관객분은 상영시간 내내 팝콘과 콜라를 조용히 다 먹고 나가실 정도였는걸요~ >_<)
아마 다들 미리 정보를 접하셔서, 후반부 헬기 추격장면 나오기전에 다 드신 모양이예요.
아니면 요즘은 팝콘 콜라 용기에 뚜껑이 다 달려있다거나...? :D
ㅎㅎ정말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수작이죠~~
용아맥으로 1회차했는데
제가 원래 2회차는 해본적이 없는데
미임파가 4DX 31일까지만 거는거 같던데
이거 안보면 후회할까요?...
최소한 후반부 헬기 추격장면의 4DX 체감만으로도 2회차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로봇이나 우주선이 아닌, 일상 속에서 비교적 흔하게 접할 수 있기에 친숙하면서도 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민간용 헬기를 소재로 했음에도 퍼시픽림2 4DX에 버금가는 역동적 경험을 맛볼 수 있었어요.
용포디아니더라도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