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 폴아웃] 4DX 간단후기(영화 간단평 포함)
- 그리움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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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위도우 누님 사랑합니다.
4DX 간단 코멘트.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4dx의 경우 효과는 아찔하고 짜릿하지만
다채로운 효과보다는 모션체어의 후반부 클라이맥스 격함이 가장 강렬한 효과입니다
그 중에서도 헬기씬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외에도 조명 (라이트닝) 효과의 강,약 조절이 돋보이며
의외로 티클러나 쉐이커 등은 아주 많지는 않더군요
음. 살짝 당황한 것은 워터 효과 없을줄 알았는데 멍때리다가 물 맞아서 이런
씨..애_호박 같았습니다
그리고 <인피니티 워> 때도 딱 한번 나오는 눈(스노우) 효과가 굉장히 난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꽤 아름답게 표현된 효과 중 하나입니다
카체이싱이나 바이크 그리고 헬기 3대 액션씬에서의 모션체어가 가장 돋보였어요.
다만 역시 최근 4dx의 역대급은 <인피니티 워>였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라이프 오브 파이>도 괜찮았었고요.
영화에 보고 느낀 간단한 코멘트
사실 미션임파서블 : 폴 아웃의 러닝타임은
짧다고 보기에는 긴 2시간 30분가량입니다
중요한것은 <미션임파서블>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액션이랄까 그 만의 방식이랄까
그런것들을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중요한 작품이였죠.
초반 분위기는 꽤 좋습니다..
물론 헨리 카빌 배우가 나오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미션 시리즈가 때때론 잘 만들어진 케이퍼 무비 같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
이번 폴 아웃은 아무래도 액션 의존도가 높고
뭔가 돌리고 돌리고 또 돌려서 이야깃거리가 많은것 같지만
막상 놓고보면 미션 해결까지 그다지 기복이랄까, 그런 많은것들을 느낄 수가 없어요.
헬기씬도 사실 멋지기는한데, 압도당하는 기분은 아니랄까.. <로그네이션>의 오프닝이야말로 압도적이죠.
약점과 강점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이 작품의 가장 큰 약점은
욕심을 부린게 영화에 고스란히 나타난다는 점 입니다
이건 어찌보면 다음 후속편을 위한 떡밥처럼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인물이 많아지고 그들마다 하는 말도 많고
때때론 얜 도대체 왜 나오는거야 라는 생각도 드는 인물도 있기에
다소 난잡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사족만 좀 줄이고 캐릭터를 버리지 못하겠다면
그 캐릭터에 동기랄까 입체감이랄까 그런것들을 더 부여 했으면 했지만
사실상 <톰 크루즈>라는 장르가 붙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라는걸 감안했을땐
주변의 많은것들이 마치 엇나가는 자석처럼
서로가 서로를 끌어당기는게 아닌 엇나가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버린것이죠
이게 가장 큰 단점이자 약점입니다.
강점.
여전히 유효한 톰 크루즈의 액션입니다
이 정도면 공로상 무조건 줘야합니다
50대에 본인이 다 한다는거 자체가 제일 무섭습니다;;ㅋ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점이자 강점은
휴머니즘입니다
다른 미션시리즈에서 나왔던 인물도 나오지만
<폴아웃>에서는 대의&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에단 헌트의 모습을 보면서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그를 통해 신념을 얻게하죠.
액션도 중요했지만
거슬리는 인물들도 있었음에도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어찌보면 지금 마블 스튜디오가 갖추어가는 형태에
가까운 요소들도 있어서 마음에 들었었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007 스펙터 안좋아하는데 거기서 느꼈던 이질감도 좀 느꼈고요.
* 마지막 하고싶은 말
저는 미션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이번 미션의 경우 진짜 조금만 신경썼다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본 얼티메이텀>에 견줄정도로 훌륭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역시 아쉬움이 남는 요소들이 많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사심을 가득담아
화이트 위도우 누님 캐릭터를 좀 더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예전에 미션볼때는 케이퍼 무비 보는 느낌이였는데
요새는 액션무비 느낌이 더 강하네요
첩보적인 요소도 좀 줄어든것도 같고.
새롭지만 조금은 낯설기도 한 <폴아웃>이였네요.
3/5
쏘쏘.
막 내리기전에 빨리 봐야되는데,.. 주변에.. 극장이... 그시기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