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1 01:34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EL JUGENNDO입니다
드디어 제 개인적인 올해 2015 영화 TOP 12 리스트를 올립니다.
올해 동안 본 영화들중 개인적으로 기억될만한 올해의 영화 12편을 선정하여 12위에서 1위까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정이고, 올해 개봉한 화제작들 중 아쉽게도(혹은 부끄럽게도ㅠㅠ) 제가 보지 못한 영화들(소수의견, 와일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암살, 사도, 검은 사제들, 대호 등)도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ㅠㅠ
그럼 재밌게 리스트 읽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12: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매튜 본)-올해의 악동! 주인공 말과 달리 사실 정치적 매너 없어서 얄밉기도 하지만, 그래서 대중에게는 매너가 있는 오락물
11:인턴(낸시 마이어스)-구세대와 신세대, 보수와 진보 간의 유쾌한 공존과 화해. 유머스러울수록 강했다!
10:터보 키드(프랑수아 시마르, 아눅 위셀, 요안-카를 위셀)-(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상영작)존 카펜터, 샘 레이미, 피터 잭슨, 로버트 로드리게즈를 뒤잇는 저예산 장르 실험물계의 새로운 싹수!
9:위플래시(데미언 차젤)-겉보기에는 위압적인 불공정한 교육 같지만, 하나의 광적으로 열정을 다하는 성격이 있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생각 외로)의미있는 드라마
8:스파이 브릿지(스티븐 스필버그)-<링컨>에 이어 다시 정치 문제를 명중한 스필버그. 그렇게 그는 '씨네 아티스트'가 되었다!
7:시카리오-암살들의 도시(드니 빌뇌브)-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는 초중기 시절 코엔의 전투적인 버전으로 보인다 ㅎㄷㄷ;;
6:더 랍스터(요르고스 란티모스)-<송곳니>도 그렇고, 요르고스 감독은 '상업'이 아닌 '예술'로서의 영화의 수수께끼 같은 재미를 안다.
5:인사이드 아웃(피트 닥터)-올해의 시나리오! 프로이드와 픽사의 상상력이 만난 심리학 레포트.
4:폭스캐쳐(베넷 밀러)-스포츠 드라마의 탈을 쓴 아메리칸 드림의 음과 양. 그리고 스티븐 카렐의 충격적 변신....
3:마션(리들리 스콧)-젊은 긍정적 감각으로 회춘한 리들리 스콧의 SF!
2:버드맨(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진짜 예술이 되기 위한 비행...을 그리는 롱테이크! 그 롱테이크가 우리의 인생이거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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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드 맥스4-분노의 도로(조지 밀러)-노장 감독은 말했다 "이것이 영화다" 그리고 나는 마침내 말했다 "이제 너는 다시 전설이야"
(사진 출처 : Google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