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30 11:05
1. 그래비티
처음 이 영화 봤을 땐 정말 신세계였던 기분이.. 정말 제가 우주에 떠다니는 듯한...
특별한 인물 간의 갈등도 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던 영화.
2. 나비효과
이건 제가 군대에 있었을 때 잠시 휴가 나와서 봤던 영화인데,
그래서 그런지 스릴러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영화입니다.
소재도 신선하고 감독판 결말도 여러가지라서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영화.
3. 나를 찾아줘
사실 미져리를 넣어볼까 하다가 이 비슷한 느낌인 이 영화를 넣었습니다.
(미져리나 나를 찾아줘나 둘다 제겐 너무 재밌었던..)
실제 무서운 장면은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어느 영화보다 공포스럽더라구요.
4. 인셉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이건 감독이 천재다'라고 느꼈던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만의 특유의 연출과 누구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꿈을 소재로 하는 독보적 세계관..
열린 결말도 제게는 생각할 거리를 남겨줬어서, 극장에서 영화 끝나고
친구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5. 스켈레톤 키
이 영화는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상상도 못한 결말이..
안 보신 분이라면 꼭 추천해 드립니다!
6. 타임 패러독스
이 영화는 포스터를 보시다시피 마케팅이 반전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는데,
오히려 반전보다는 이 영화의 플롯과 소재에 감탄하게 됩니다.
한국 영화 제목 자체가 강력한 스포일러긴 합니다만..(원제 - Predestination: 운명)
스포일러를 알더라도 매우 재밌는 영화입니다.
7. 크로니클
전형적 B급 영화이지만, 실상 영웅물 중에서 이런 영화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꼽았습니다. 클로버 필드같은 카메라 앵글인데, 거부감이 들 정도로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영화가 담고 있는 내용도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8. 프로메테우스
개인적으로 에이리언 팬이라서 매우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다만, 비쥬얼은 뛰어난 반면 영화 자체에서는 설명력이 떨어져서,
팬인 저로서도 영화 본 후에도 여러 스포일러 리뷰를 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9. 끝까지 간다
정말 끝까지 갑니다. 배우들 연기력이 어후~-_-b
10. 아이덴티티
이 영화를 본 지 14년째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티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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