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0 17:57
안녕하세요 하루새입니다
오늘 최고&최악의 영화들 방을 통해서 올해 최고&최악의 영화를
포스팅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조금 늦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바빠서요...
아무튼 위의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의 영화에는
<나를 찾아줘>
최악의 영화에는 <맨홀>을 뽑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인터스텔라>때문에 <나를 찾아줘>가 묻혔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반대였습니다 인터스텔라를 보고나니 나를 찾아줘를 올해의 영화로
뽑아야겠다는 것을 제대로 굳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장르영화 그리고 2시간 30분 가까운 러닝타임을 자유자재로 잘
다루면서 반전과 긴장감 스릴 그리고 로자먼드 파이크라는 배우의 또다른
매력까지 끄집어낸 데이빗 핀쳐의 이번 작품... 놀라움과 어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 <인터스텔라>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나를 찾아줘랑 같은 달에 개봉한 보이후드가 안타까울 지경이었습니다
보이후드가 만약에 9월 아님 11월 초에 개봉했으면 그달 최고의 영화로
뽑혔을꺼구요
반면 <맨홀>은 정유미 김새론이라는 쟁쟁한 배우들 가지고도 이렇게
만들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 좋은 쪽으로 말이죠...
정말 영화를 보고 나서 고생했다는 생각은 들게 해주었지만 괜찮았다
재미있었다 이런 생각은 안 들더군요...
두 배우분 앞으로 다음 작품은 좋은 영화에 출연하셨음 좋겠습니다
아무튼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보러 가겠습니다. ㅎㅎ
저도 올해 최고의 작품 중에 하나가 나를 찾아줘 인.. ㅎㅎㅎㅎ
맨홀은 아쉽군요..정유미씨 나온다고 해서 보러 가려다가..평보고 급 접은...;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