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9 12:24
곡성: 평론가는 호평을 했는지 몰라도 관객을 기만한 오크물!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시간만끄는 작품
비밀은없다: 개연성없는 결말~ 엉뚱한 불량소녀의 노래와 음악 최악
사냥: 뭐 잘한게 하나도 안보이는 망작
2016.07.09 12:30
2016.07.09 14:31
저는 무서운 걸 못 봐서 곡성 보는 내내 이게 어떻게 15세 관람가인지 한참 고민했었죠 ㅋㅋ
곡성은 괜찮게 봤었고.. 사냥은..ㅠㅠ 좋아하는 배우 나와서 여러번 보려고 했는데 못 하겠더라구요ㅠㅠ그냥..팬심으로 한번 봤어요
사냥은 다 평이 안 좋네유.ㅎㅎ
사냥 제외하고 위 두편은 정말 좋게 봤는데, 아무래도 호불호는 갈릴만한 작품들이라 ㅎㅎ
2016.09.22 12:12
곡성은 볼 때는 재미있는데 보고나면 약간의 찝찝함이 있긴해요
그렇지만 한국영화로서 발전을 볼 수 있는 좋은시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냥은 진짜 충격이었죠 그 배우진으로 그런 영화라니.....왜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가 감독을 말리지 않았는지 궁금할지경이었어요
저는 곡성은 텍스트로서의 영화보다는 그냥 두 시간 재미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놀이기구 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
비밀은 없다는 모성과 여성이 겪어야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깔끔하고 통쾌한 복수극이 아니라, 끝까지 찝찝하고 씁쓸한 감정선으로 이어가서 좋았습니다
사냥의 유일한 장점은...러닝 타임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