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09년 최고의 한국영화들를 골라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먼저 1/4분기(1월~3월) 개봉작중에서 최고의 한국영화는....

영화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워낭소리가 차지했습니다... 소와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짧은 러닝타임 동안 잘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보고나서 박수 치고싶었습니다.... 이거 말고 괜찮게 본 영화가 같은 다큐멘터리 영화
<할매꽃>밖에 없었으니...ㅠㅠㅠㅠㅠ 더욱 그런듯
2/4분기(4~6월) 개봉작중에선

바로, <똥파리>였습니다.... 솔직히 제목만 봐선 그렇게 끌리는 영화도 아니었고 기대도 하지 않았던 영화였
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영화를 안 봤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엿고 감독이 연출을
잘 해주었고 연기도 맛깔나게 잘 해주셧습니다... 물론 다른 조연 분들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리고 그 다음이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였습니다...
서로 다른 상처를 치유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도 괜찮긴 하지만... 무엇보다 반전이 후덜덜했엇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3/4분기(7월~9월)중에선...

<국가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제가 3/4분기에 본 한국영화중에선국가대표를 뛰어넘을 재미있게 본 영화가 없었고
무엇보다도 나름 감동적이었다는 것이 이 영화에 좋은 평가를 주고싶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4/4분기 개봉작중엔 재미있게 본 영화가 없어서 (본 영화는 많지만...)
아쉽게 고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