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010년이 된지도 이제 이틀이 지났습니다...
진작 올려야지 올려야지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2009 최고의 한국영화와는 별도로 2009 최고의 영화 Top5를 뽑아보았습니다...
워낙에 괜찮은 외국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고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먼저 1/4분기는.(1~3월)은...

바로, <체인질링>이었습니다....
물론 <그랜 토리노>도 재미있게 잘 보긴 했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자신의
마지막 회고록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씨에 비해 다른 배우의 연기가 음....
(물론 작품은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체인질링>은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력과 주인공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가 잘 어우러져서
더욱 절절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 편을 꼽자면,

바로, <킬러들의 도시>였습니다.... 물론 이걸 왜 골랐냐고 하실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에게 아주 잘 짜여진 블랙코미디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코미디도 잘 만들면 명작이 될수 있다는 걸 이 영화가 보여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제목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
2/4분기(4~6월)을 꼽자면

바로, <스타트렉;더 비기닝>입니다...
이 영화는 배우의 연기보다는 아무래도 J.J.에이브람스의 연출력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물론 <걸어도 걸어도>,<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코렐라인>등도 나름 괜찮긴 봤긴 했지만..
이 영화보단 평가가 낮았습니다.... 아무래도 스타트렉의
새로운 시작을 눈여겨볼만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3/4분기(7월~9월)을 꼽자면,

<업>입니다...
역시 픽사라는 생각이 들게 해줄 정도로 교훈을 주는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져서 또 하나의 명작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더빙판과 자막판 둘 다 봤는데..정말 괜찮았습니다....
4/4분기(10월~12월)을 꼽자면,

바로, <아바타>였습니다...
정말 발품 팔아서 IMAX에 예매하길 잘했다는 걸 3시간 가까운 영화를 보고 나서 느꼈습니다....
없는 돈 털어서 IMAX에서 보니 영상미가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디스트릭트 9>과 다큐멘터리 <더 코브>도 괜찮게
보긴 했지만 이 영화를 압도하긴 힘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공감이 가셨을런지 모르겠네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공감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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