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약 1년전 극장가의 위엄 (Feat. 겨울왕국 2)
SlowlyButSu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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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2019년 11월 21일에 '겨울왕국 2'가 국내에 개봉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어린이, 초등학생, 그리고 어른들까지 관객이 극장가에 몰리면서 11월이 비수기라고 하기 무색할 만큼,
극장가가 미어터지고 꽉꽉 들어찼던 때가 1년 전이라니 참 지금과 너무 대조가 되네요.
아래 표처럼, 전통적인 비수기인 11월에 전국에서 190만명의 관객이 하루에 극장을 찾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겨울왕국 2'의 파워가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 ■ 총 관객수 및 매출액_일별 | ||
| 연도 | 매출액 | 관객수 |
| 2019-11-21 | 6,043,507,440 | 744,472 |
| 2019-11-22 | 7,004,515,930 | 800,290 |
| 2019-11-23 | 16,426,408,320 | 1,900,700 |
| 2019-11-24 | 15,096,549,040 | 1,753,209 |
2019년 극장가는 돌이켜보면, 성수기라고 일컬어지는 7~8월 여름과 9월 추석 연휴, 12~1월 겨울은 기대작들이
생각보다 힘을 쓰지 못하고, 비수기에 굉장한 히트작들이 나와서 극장가가 붐볐던 기억이 나네요.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들이,
4월 개봉 '어벤져스 : 엔드게임', 5월 개봉 '기생충'과 '알라딘', 11월 '겨울왕국 2'까지... (1월 개봉한 '극한직업'은 설 연휴를 제패했지만)
부디 2021년에는 2019년 같이 극장가에 봄이 찾아오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북적북적 거리는 극장에서, 사람들과 다같이 울고 웃으며 영화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추천인 18
-
멜로디언 -
Nashira -
등불 -
셋져 -
ycloso -
복어 -
ineyes -
opeter -
안중근 -
영화좋아요 -
LASER -
nerner -
맹린이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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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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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진짜 코로나 직전 개봉.. 행운이었죠
16:13
20.11.24.
2등 저두요 ㅠㅠ 갈 때 마다 텅텅 빈 극장 볼 때 마다 씁쓸해요 ㅠㅠ
16:16
20.11.24.
3등 놀란 감독의 블록버스터 테넷이 190만 간신히 넘겼는데 하루에 190만명이라니...
16:20
20.11.24.
이때가 참 대단했던게 제가 개봉 당일 저녁 7시에 동네 메박 갔는데 오티 3종이 이미 모두 소진되었다고 붙여놨더랬죠.
16:52
20.11.24.
개봉날짜 참 잘 잡았죠.
조금만 더 늦었어도 지금 관객수에서 얼마나 빠졌을지 모르니...
조금만 더 늦었어도 지금 관객수에서 얼마나 빠졌을지 모르니...
16:55
20.11.24.
신과함께 2편을 상영중일 때는 밤10시에 가도 극장 로비에 사람들이 꽉 차있었죠. 그런 흥행이 다시 가능할까 싶었는데 불가능하게된 것 같아요.
16:58
20.11.24.
2019년은 디즈니의 해였죠. 제일 흥행한 7개가 다 디즈니 거였죠.
17:08
20.11.24.
제목 오타났어요 좋은글에 오점이 있으면 안되죠
17:15
20.11.24.
아무노래
오타 있는지 지금에야 알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09:44
20.11.25.
내년에는 작년처럼 되면 좋겠네요 😁
17:23
20.11.24.
이런 날들이 있었죠
17:31
20.11.24.
빨리 회복됐으면 옆자리에 사람들이랑 낑겨서 봐도 좋은 영화들이었는데
18:25
20.11.24.
너무 슬프네요
19:03
20.11.24.
하루 190만은 다시봐도 대단하네요
19:08
20.11.24.
ㅠㅠㅠ 저때는 이런날이 올줄 누구도 몰랐겠죠....ㅜㅜ
19:13
20.11.24.
작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객수 134만 명..한국 역사상 최고 오프닝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 암담한 시국이네요 ㅠㅠ
19:37
20.11.24.
코로나가 종식되도 이런 기록은 앞으로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3:38
20.11.24.
비수기 하루 190만 = 테넷 3개월째 199만...ㅠㅠ
부디 내년엔 봄이 오길!
부디 내년엔 봄이 오길!
13:59
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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