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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일리언 커버넌트 특집 #1 ] 세트 방문기 - 다시한번 무섭고 피투성이의 지노모프를 제작하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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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뤽 베송과 더불어 인생감독중 한명인 리들리 스캇옹의 신작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대해 여러 각도의 기사들을 시리즈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그 첫째는 슬래쉬필름에 올라온 세트방문기입니다.

오역과 의역에 양해바랍니다. 의견과 관점은 해당사이트 에디터의 것입니다.

 

 

 

몬스터들을 만나다.

 

만약 당신이 '에일리언 커버넌트' 크리쳐 샵을 위를 올려다보지 않고 걸어 지나간다면, 이것은 단지 어떤 종류의 난장판인 작업장 쯤으로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도구들과 재료들이 테이블높이까지 쌓여져 있고,  모든 공간들은 페인트와 플라스틱, 전선들이 가득 차지하고 있다. 작업중인 사람들은 마치 무슨 빌딩이라도 제작할듯 보이며, 페인트가 묻어있는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양손은 브러쉬와 조각도구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당신이 잠시 멈추어서 본다면, 입구에 토막나고 불탄 시체들이 가득 쌓여있는 것을 눈치챌수 있을 것이다.

이 테이블들중 하나에 들러본다면, 당신은 실험이 끔찍하게 잘못된듯한 기괴한 에일리언/휴먼 하이브리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방가운데 있는 장인들중 한명은 '프로메테우스'에서 소개된 지노모프를 창조했을 것으로 추측되는(그리고 인류를 창조했을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는) 외계종족 '엔지니어'의 거대한 조각물을 도색하고 있다.

 

영화팬들은 심지어는 상당히 낯익은 영화 상징물들을 보게 되며, 그것들중 하나는 '페이스허거'이고 크리쳐 수퍼바이저 코노 O 설리반과 세컨 크리쳐 수퍼바이저 아담 요한슨이 번지점프 코드파워가 연결된 런처에 그것을 밀어넣고 있다.

아주 큰 동작으로, 그 도구는 몬스터를 공중으로 날아오르게 만든다.  아주 인상적이다. 그리고 심플하다.

이것은 구식 효과이지만, 만약 당신이 이 런쳐를 작은 에일리언 알에 넣고 동작하는 모습을 슬로모션으로 촬영한다면, 

당신은 영화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공포중 하나를 재창조해낼 것이다.

 

O'설리반에 의하면, 소름끼치는 폭력과 관련된 루머는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난 '라이언 일병 구하기'보다 더 많은 피를 사용했다." 라고 그는 말한다.

요한슨은 동의한다.  여기는 그가 있어본중 최고로 피범벅인 세트장이라고.

대부분의 내장부분들은 음식 제품들로 사용됐다고 한다.  

스파게티와 쿠스쿠스 등(으깬 밀로 만든 북아프리카 음식. 또는 쿠스쿠스에 고기와 야채를 넣은 요리)  )

 

페이스허거(호스트를 후에 성인크기의 에일리언으로 자랄 몬스터의 유충으로 임신시키는)는 낯익어 보이지만,  영화속에서 보이는 지노모프는 아주 중대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잠깐 보기에,  이것은 1979년 '에일리언' 에서 노스트로모호의 대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상징적인 그놈으로 보이고 있지만, 이 악마는 더 디테일한 면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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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설리반과 요한슨은 이녀석을 '네오모프'라는 이름으로 한번 칭했다.   하지만 이것은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대장괴물을 오리지널 스타일로 구별하도록 명명하기에 충분히 효과적이다.   "리들리가 원한 접근방식은 좀더 자연스러움(디자인)" 이었다고 설리반은 설명한다.

에일리언 모델을 직접 실험해본 결과는 핵심적인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이 크리쳐는 좀더 근육이 발달해 있고, 물리적인 형태는 생물학적이기보다 좀더 동물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오리지널 '에일리언'에서 본듯한 거의 기계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H.R 기거 오리지널 디자인에 근거하고 있다."  O'설리반은 설명한다.

"우리는 그런 취향을 원했다, 아트 누보스럽고, 특이하고, 에로틱한 디자인을."

 

네오모프는 크리쳐팀의 7개월간의 작업의 결과물이며 두가지 버전의 몬스터가 존재한다.

다른 하나는 애니메트로닉스(사람이나 동물을 닮은 로봇을 만들고 조작하는 과정) 버전이며 아주 정밀한 디테일로 제작되었다.

이것은 '멋으로 덧붙이는 부가기능'을 가진 버전이며, 속으로 집어넣을수 있는 혀와 벌어진 목구멍속으로 타액을 뿜어낼수 있는 파이프 등이 있다.   이것은 클로즈업 장면을 위한 버전이다.  반면 디테일이 약한 버전은, 배우를 위한 풀 바디 코스튬이 제공되고 와이드샷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자연스럽게, 네오모프의 어떤 샷들은(그리고 심지어는 미래의 진화들도 그러하겠지만) 디지털의 도움이 필요했다.

O'설리반은 CGI는 오직 실제효과가 불가능할때에 한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컴퓨터로 창조된 버전이 진행될때도 그의 팀이 밀접하게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네오모프의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디테일과 우리가 영화속에서 이 크리쳐가 그 상징적인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서서히 변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에 대한 집요한 질문에는,  두명의 크리쳐 디자이너들은 설명하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네오모프는 그 생명의 시작을 사실효과 퍼펫인형으로 시작하며 거기서 점점 커지게 된다. 빠르게.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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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과 연기하는 것

 

 "당신이 처음 생각하게 되는것은 '이 빌어먹을 행성을 탐사하는 것은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일 것이다."  영화에서 보안팀 대장 로프 병장역을 맡은 배우이며 에일리언을 마주하게 되는 다미앙 비쉬르의 말이다.   "제발 과거로 돌아가서 지나쳐 버리게 하자."

 

과학자 대니얼스를 연기하는 캐서린 워터스턴은 세트장에서 실제효과 에일리언과 교류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많은 다른 친구들이 수트를 입고 있다.   특별하고 훌륭한 스턴트 맨들을 리들리가 채용했기에 우리는 전혀 카메라에 찍히지 않을때는 단지 그 느낌만을 느낄 뿐이다.   이것은 기괴하게 멋진 일일수 있는데, 어떤 친구가 턱수염을 하고 회색 운동복이나 등등을 입고 있지만, 나를 향해 달려오는 그런 일들이다.   난 다른 많은 에일리언 물체들과 작업해 봤다.   그중 무서웠던 한가지는 어떤 친구에게 쫓기고 있는데, 난 정말 크고 무거운 아웃핏을 입고 있었고 내가 달려 도망치는 구간은 쉽지 않았다.    난 충분히 빨리 거기를 벗어나지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것이 실제상황이라는 사실은 항상 날 더 나은 기분으로 만들었다. 난 그날 확실히 당했다. "

 

여기에는 단지 달리고 소리지르고 하는 것 이상의 연기의 공포가 존재합니다.

워터스턴은 에너지를 비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당신이 필요할때 "자신을 증강시키는" 것이 얼마나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것인지도 말합니다.  특히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함이 평범한 환경인 '에일리언' 세트장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트레일러에 앉아 있을때 한 크리쳐 복장을 한 친구가 당신 친구의 머리를 들고 지나쳐 가는 멋진 순간도 있다." 그녀는 말합니다.

"그건 아주 평범한 일이며 이유는 그들은 하루종일 그걸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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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들리 스캇은 자신이 공포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점점 증가하는 이상한 그룹의 블로거들과 저널리스트들과 대화하도록 허가를 받은 모든 개개인에 의해서,

이작품이 공포영화라는 말을 들은지 한참을 지난 후에야 우리는 리들리 스캇과 이야기를 할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신화적인 감독과 북적거리는 세트 한가운데에서 이 루머에 대한 컨펌을 그에게 확인했다.

리들리 스캇은 또다른 호러무비를 만들고 있는것인가?  간단한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긴 대답은?  아마도? 일종의? 입니다.

 

"에일리언은 일종의 호러영화인척 하는 작품이다.  난 한번도 호러영화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단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뿐이다.

난 호러 영화를 구분하는 너무 많은 등급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호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난 호러가 진정한 긴장, 진정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것은 정말 어렵다.  당신이 보는 피투성이 영화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심지어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단지 "어이쿠!" 라고 말하곤 한다.  해서 난 돌아와서 무서운 영화를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에일리언' - 역대 가장 무서운 영화중 하나인 - 이 스캇의 스탠다드에 맞춘 작품이 아니라면,  나는 더더욱이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어떤것들을 보여줄지 흥미롭지 않을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제 그들이 얼마나 많은 피를 제작했는지 알게 됐기 때문이다.

 

5월19일 북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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