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8]후기 및 야탑cgv의 충격적인 실태
130R
초중반까지는 그냥 추리물인가 하고 봤는데 마무리는 타란티노스러웠습니다
특유의 유머,대사,폭력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타란티노가 주는 쾌감은 여전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면비는 아쉬웠습니다.
스타리움에서 감상했으면 베스트이겠지만, 여건상 가까운 야탑cgv에서 봤습니다
야탑cgv는 대부분 상영관이 스코프비율이라서 괜찮긴 하지만 스크린자체가
그리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스크린이 큰 비스타비율의 상영관에서 보는게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큰 비스타비율의 상영관에는 다른 영화가 들어가 있겠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게아니었습니다
야탑cgv에서 헤이트풀8은 5관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전 성남에 살아서 야탑cgv를 종종 이용하는데요
야탑cgv의 5관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게 야탑cgv 5관의 구조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은 텅 비어있습니다. 전 그곳에 계단 같은게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대형마트 주차장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콘크리트 기둥이 떡 하니 있는것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충격적이라서 들어가자마자 한동안 멍 때리고 있었네요
게다가 저는 F8에 앉았는데 제 왼쪽이 바로 기둥이었습니다
당연히 소리의 밸런스가 안맞죠
어떻게 설계를 이런식으로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극장안에 기둥이라뇨! 전 무슨 지하 주차장에서 임시 상영회하는줄 알았습니다
야탑cgv갈일 있으시면 보고싶은 영화가 5관에 걸려있더라도 피하십시오
이건 정말 아니에요.
추천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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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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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3등 극장안에 기둥이라 ㅋㅋㅋㅋ
그렇다면 1~6열을 삭제하고 벽을 만듦으로써 상영관을 만들어야 되는데
많은 좌석 확보를 위해 만들었다는 것밖에 없어 보이네요.
이런것들 예매할때 좀 안내를 해주거나 상영관 내부 사진 좀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기둥이 있어야할 곳에 상영관을 만들지 말고 다른 공간으로 놔두었어야 하는데... 무리하게 욕심 부렸으면서 그 폐해는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가하네요, 입장료는 똑같이 다 받아 놓고... 말씀하신 대로 이건 정말 아닙니다-_-;;
중간에 기둥이 있는 상영관은 듣도보도 못했네요;;;
세상에... 저런 자리에 상영관을 만들다니 제정신이 아니군요. --;;;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네요. ㄷㄷㄷ
세상에 텍스트로만 봐도 충격적인데 실제로 겪으면 정말 당황스럽겠어요
자주 가는데 신기하게 5관은 한번도 걸린적이 없네요.처음 알았네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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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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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상영관 구조가 정말 특이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