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 음악 영화로서 정말 좋네요

블랙팬서 감독이 만든 뱀파이어 호러 영화라고 해서 스타일리쉬한 액션 영화를 기대 하던중 

golgo님이 음악 요소가 강하다고 해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봤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 예상보다 음악 요소가 더 많더군요. 거의 뮤지컬 영화에 가까운 블루스 소울? 영화 였네요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분위기 음악이 어우러져 끝내주는 바이브를 만들었더군요 

특히 마이클 b 조던의 쌍둥이 연기가 기가 막혔는데 같이 본 일행은 실제 쌍둥이 배우로 생각했더라구요 

미묘하게 다른 표정과 액팅으로 다른 성격의 쌍둥이를 연기해낸 마이클 b 조던은 거의 아카데미 주연급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블랙팬서 때도 느꼈지만 이 감독 확실히 액션에서는 큰 재능은 없는것 같아요 

블레이드를 이 감독이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안될것 같습니다 ㅎㅎ 

남부 시대에 대한 이해와 브루스에 대한 지식이 더 많으면 훨씬 느낄 것들이 많은 영화인것 같아서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이런 류의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