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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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용아맥 관크 없기를 비나이다....
뒤에서 손묵주로 하루종일 달각달각 소리내는 아주머이...
여친한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는 따듯한 n회차 남친...
계속 꺼억꺼억 거리며 뭘 드셨는지 알 수 없는 메뉴 스멜을 여기저기 풍기는 아재...
웃어도 너무 크게 깜놀도 너무 크게 하는 사람...
밥먹으러 온건지 영화보러 온건지 모르겠는 핫도그, 피자, 팝콘 다 사갖고 와서 영화는 안보고 쩝쩝, 음료 보충 해주며 후르릅 거리며 먹기만 하는 빌런...
별일도 아닌데 어머어머 쟤 왜 저런대?! 하는 아줌마들...
옆에서 코골며 자는 아재...
흐름 끊길 때마다 뒤에서 내 좌석을 발로 탁 탁 치는 그 누군가...
불 빛 다 비추며 앉아서 숏츠 보는 인간...
전화 받고 네네, 네네네!! 영화관이에요!! 대화 하면서 나가는 인간...
기타 모든 관크들아...
제발 내 근처에만 없게 해주기를 비나이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