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 크리스찬 베일, 데이비드 O. 러셀 감독 신작 'Madden' 첫 스틸 - 상세기사

First Look: Nicolas Cage & Christian Bale in David O. Russell’s ‘Madden’

데이비드 O. 러셀의 신작 Madden이 애틀랜타에서 촬영을 시작하면서, 주연 두 명의 첫 모습도 공개됐다. 그런데 이게 코미디가 맞는 걸까?

크리스찬 베일은 전 오클랜드 레이더스 구단주 알 데이비스 역을 맡았고, 니콜라스 케이지는 전설적인 미식축구 감독 존 매든을 연기한다. 이들과 함께 출연하는 배우로는 존 멀레이니, 캐슬린 한, 시에나 밀러가 있다.

케이지는 매든을 연기하기 위해 캐스팅된 세 번째 배우다. 이전에는 윌 페럴, 휴 잭맨이 차례로 하차한 바 있다.

수많은 제작 지연을 거치며 실제로 이 영화가 촬영에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적처럼 느껴진다.

이 영화는 매든 감독이 NFL을 떠난 이후 EA 스포츠와 손잡고 혁신적인 비디오게임 프랜차이즈 Madden NFL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동시에, 매든과 알 데이비스 간의 경쟁 구도를 중심으로, '궁극의 미식축구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을 그릴 예정이다.

Amazon/MGM이 제작을 맡은 Madden은 데이비드 O. 러셀이 각본과 연출을 겸한다. 원안은 캠브론 클락이 썼으며, 한동안 '블랙리스트'(우수 미제작 각본 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작품이다. 러셀은 이 각본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다듬었고, 최근에는 공식적으로 메인 각본가로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러셀은 2022년작 암스테르담으로 혹평을 받으며 경력 최악의 평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파이터, 쓰리 킹즈, 아메리칸 허슬, 플러팅 위드 디재스터 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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