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테일러 쉐리단 'F.A.S.T' 워너 판권 재획득, 2027년 4월 개봉

Taylor Sheridan’s ‘F.A.S.T.’ Lands at Warner Bros — Sets April 2027 Release Date
거의 10년에 걸친 더딘 여정을 거쳤지만, 테일러 셰리던의 액션 스릴러 F.A.S.T.가 마침내 현실이 되고 있다. 2000년대에 개발을 포기했던 워너브러더스는, 이제 파라마운트에서 스트리밍 제왕으로 떠오른 테일러 셰리던의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의 판권을 다시 확보했다.
이번 거래는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 간의 고위급 협상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셰리던은 이 작품의 주연으로 브렌던 스클레나르(1923)를 낙점했고, 촬영 감독은 Ben Richardson(Beasts of the Southern Wild)이 맡는다.
그렇다면 F.A.S.T.의 진행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워너는 이 영화를 2027년 4월 23일 극장 개봉 예정으로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미국 본토로 돌아온 뒤 삶의 나락에 빠졌다가, DEA(마약단속국)로부터 비밀 작전팀을 이끌라는 제안을 받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CIA의 보호를 받고 있는 마약 카르텔과 맞서 싸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테일러 셰리던은 이미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Hell or High Water) 등으로 각본가로서 입지를 다졌던 2010년대 중반, 이 각본을 썼다. 워너는 2018년에 이 작품의 판권을 구매했고, 당시 셰리던은 직접 연출 의사를 밝히며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논의 중이었다. 이후 2019년에는 개빈 오코너가 감독으로 합류했지만, 그 무렵 워너는 AT&T 산하로 들어가 있었고, 제작비 7천만 달러 규모의 영화를 극장 개봉하기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워너는 F.A.S.T.를 개발 중단(Turnaround)했고, 아마존이 스트리밍용으로 판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프로젝트는 표류했고, 마침내 권리가 소멸되기에 이르렀다.
이제, 한때 마블 스타와 함께 워너의 극장용 블록버스터로 기획되었다가 스트리밍 영화로 전락했던 F.A.S.T.는 다시 데이비드 자슬라브의 워너브러더스가 되찾았고, 2027년 개봉일까지 확정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4/0xl2rdh67hffr8em77w1e25cgtkxhs
https://variety.com/2025/film/news/taylor-sheridan-fast-movie-brandon-sklenar-release-date-1236397690/
* 시카리오의 테일러 쉐리단, 믿고 기다립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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