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수다 자의로 선택한 요즘 읽는 만화책 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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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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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로 선택한 요즘 읽는 만화책 두권
제 경우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만화책
못읽게 하거나 하지 않고,
만화책이건 소설책이건
책 읽는건 뭐라하지 않았음에도
어머니께서
범죄, 추리,탐정소설
에세이 즐겨 읽으셔서
저도 꼽사리로 어머니께서 읽은 책
바턴터치 해서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만화책보단 소설등을
많이 접하고 읽게되며,
만화책은 친구들이 읽거나
혹은 애니메이션이 잼나거나 하면
뒤늦게 읽는 경우가 많았네요.
이렇다보니 40년이 넘어서도
만화책은 실사영화 정도 나와야 읽는데
최근에 누가 추천 해 준 것도 아닌
실사 영화, 드라마 소식이 있던것도 아닌데
제목, 내용, 그림체에 끌려서
국내기준으로 단행본 1~2권 출시때부터
신간 출간때마다 읽는 만화책이 두권 있습니다.
첫번째 만화책은
신조 케이고(真造圭伍) 작가의
"매일, 휴일(ひらやすみ)" 이란
만화인데
바이트족으로 생활하는 20대 청년인데
우연한 기회에 동네 할머니와 왕래가 있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1층 단독 책을 물려받아
대학 신입생인 사촌 여동생과 같이살며,
주인공 청년의 친구와 사촌 여동생의 대학친구,
부동산 관계자 이런식으로 엮이는 청춘물인데
현재까찌는 이야기는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미즈나기 토리(水凪トリ) 작가의
"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
(しあわせは食べて寝て待て)"
만화입니다.
30대 여성인이
지병인 교원병으로 인해
주 4회 파트타임으로 밖에
일을 못해
관리비가 부담되
지은 지 45년, 월세 5만엔의
아파트로 강제 이사가며,
집주인 할머니,
그리고 그 할머니댁 집사(?)로 사는
청년이 메인 주인공들이고,
매회 약선요리 해먹는 이야긴데
이런류의 만화들이 많아선지
약선요리는 50%
일상 이야기가 50% 비율로
나뉘어 있습니다.
신기 했던 건
저는 실사 드라마 나올줄 몰랐는데
작년 겨울에 25년 봄에 NHK에서
드라ㅏ마화 된ㄴ단 소식있었고,
현재 일본에서 5화까지인가 방송,
국내는 채널J에서 방영한다고 하네요.
만화 원작은
집주인 할머니와 교원병인 30대 여성이
메인 이야기이고,
집주인 할머니댁서 집사(?)로
일하는 청년은 서브 주인공인데,
NHK 드라마에선
교원병인 30 여성과
집주인 할머니댁서
집사(?)로 일하는 청년이 주연,
집주인 할머니는
서브 주인공으로
강등되었더군요.
P. S.
"매일, 휴일(ひらやすみ)" 과
"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
(しあわせは食べて寝て待て)"
두작품 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인데,
특히 "매일, 휴일(ひらやすみ)" 의
그림체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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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
min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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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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