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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세바스찬 스탠, 루크 스카이워커 역 제안에 “마크 해밀의 자리를 빼앗을 수는 없다” 겸손한 반응

  •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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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버키 역으로 알려진 배우 세바스찬 스탠은 오랫동안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의 젊은 시절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해밀 본인도 스탠이 루크를 연기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한 인물은 스탠의 스턴트 대역으로 활동 중인 존 나니아다.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스탠과 루크 스카이워커 역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나니아가 “넌 정말 루크 스카이워커를 닮았어”라고 말했을 때, 스탠은 “사실 마크랑 이 얘기를 한 적이 있어”라고 답했다고 한다. 공식적인 논의라기보다는 일상적인 대화 수준이었으며, 구체적인 제안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크 해밀은 “그에게 맡기자!”며 열린 태도를 보였지만, 스탠은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아직 마크가 직접 연기하고 있는데, 그런 그에게서 그 역할을 빼앗을 순 없다”, “나는 그분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한다.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019)에서 노년의 루크로 마지막 출연을 마쳤지만, 디즈니+ 시리즈 <만달로리안>과 <보바 펫>에서는 젊은 루크를 계속해서 연기하고 있다. 해당 장면들은 보디 더블 배우의 연기에 디지털 기술로 루크의 얼굴을 덧씌운 방식이며, <보바 펫>에서는 AI가 학습한 해밀의 목소리가 사용되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스타워즈>의 루크 얼굴을 스탠의 얼굴로 바꾼 영상이나 이미지가 화제가 되어왔다. 높은 싱크로율 덕분에, 젊은 루크의 이야기를 새롭게 다룬다면 스탠이 적임자라는 의견도 많다.

 

스탠은 영화 <어프렌티스>에서 철저한 조사와 캐릭터 연구로 트럼프를 연기하며 높은 몰입력을 선보인 바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훌륭하게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따른다.

 

마크 해밀 역시 스탠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젠 정말 내 아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호감을 표현한 바 있고, 2018년에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낸 적도 있다. 이에 스탠은 “감사합니다. 언제 점심 같이 하시죠?”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루카스필름은 <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젊은 한 솔로와 랜도 칼리시안을 연기하기 위해 새로운 배우를 기용한 전례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루카스필름 역시 이런 리캐스팅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가장 최근의 리캐스트 사례로는 2025년에 공개한 <안도르> 시즌 2 제6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레아 공주의 양부 베일 오르가나 역이 기존의 지미 스미츠 대신 벤자민 브랫으로 교체되었으며, 제작자 토니 길로로이는 “예산과 스케줄 문제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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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3시간 전
닮아서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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