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캇 '더 도그 스타스' 프로덕션 시작 - 다리우스 월스키 촬영감독

Ridley Scott's ‘The Dog Stars' Starts Production — Dariusz Wolski is DP
작년, '글래디에이터 II'의 촬영감독이었던 존 매티슨은 DocFix와의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을 사실상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스콧과 일곱 편의 작품을 함께한 매티슨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콧이 “게을러졌다”며, “일을 빨리 끝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스콧의 현재 방식이 최근 영화들의 전반적인 퀄리티—특히 시각적인 완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상대로, 매티슨은 스콧의 차기작 '더 독 스타즈'의 촬영감독으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스콧과 아홉 편의 작품을 함께한 다리우스 월스키가 다시 합류했습니다. 월스키는 '다크 시티', '스위니 토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뒷이야기와는 별개로, '더 독 스타즈'는 현재 영국에서 공식적으로 촬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출연진 또한 인상적입니다. 제이콥 엘로디, 조쉬 브롤린, 가이 피어스, 마가렛 퀄리가 이름을 올렸으며, 스콧은 '트위스터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마크 L. 스미스가 각색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영화는 피터 헬러의 동명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엘로디는 전염병으로 인류가 거의 멸망한 이후 살아남은 파일럿 히그를 연기합니다. 그는 비행기 격납고에 반려견과 거칠지만 든든한 총잡이 한 명과 함께 은둔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 날 세스나 라디오에서 의문의 신호를 포착하게 되고, 그 출처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스콧의 직전 두 작품인 '나폴레옹'과 '글래디에이터 II'는 모두 제작비가 2억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반면 '더 독 스타즈'는 보다 소규모의 친밀한 영화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 또한 제작비가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 다른 대형 재정적 모험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스콧은 파라마운트를 통해 오래 준비해 온 비지스 전기영화를 올 9월 촬영할 계획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외에도 스콧은 '글래디에이터 III', '프리워커스', '밤(BOMB)', '브리튼 전투'를 포함해 총 7편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입니다. 참고로 그는 작년 11월에 87세가 되었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ridley-scotts-the-dog-stars-starts-production-dariusz-wolski-is-dp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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