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 초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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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서 보이듯, '죽여도 되니?'라는 타이틀로 대립하는 영화입니다.
일종의 캐릭터물입니다. 강렬한 캐릭터를 앞세우다 보니 플롯이 약간은 무너지거나 산만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싶습니다. 그런데 이 캐릭터를 응원하거나 감정이입하기 어려운 지점이 다소 존재합니다. 이건 아쉽다는 단어로 대체하겠습니다.
캐릭터를 살피면.
이혜영이 분한 조각은 레전드 킬러입니다. 김성철이 분한 투우는 업계에서 떠오르는 샛별 킬러입니다. 이들 둘의 싸움에 인질이 있고, 이 둘에게 당합니다.
얘기로 보면 최근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나 싶지만 과거 한 영화가 오롯이 떠오를 정도로 영화의 양상이 닮았습니다.
그에 반해.
몇몇 장면은 오 괜찮은데, 싶을 정도로 힘을 준 게 티가 납니다. 또한 원작을 살리려 했던 곳도 부분부분 보이고요. 역시 원작이 있는 작품을 따를 것인가 변주를 줄 것인가에서 고민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색다른 킬러물 정도로. 아쉽다면 개봉시기인데 너무 많은 영화와 붙네요. 살아남기 어렵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추천인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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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2시간 전

golgo
맞아요. 그 영화!!!
15:24
2시간 전
2등
당일날 아무 일이 없길 바라며 하루에 몰아서 보려고 금요일에 몇편 예매해두었는데 도대체 썬더볼츠외에는 다 아쉬운 평들이라 이러면 금요일에 일없어도 예매를 취소할지 모르겠습니다.
15:39
2시간 전

min님
그냥 제 예상입니다만, 재빨리 개봉관에서 빠지고 OTT로 향할 것 같아요.
최대한 좋게 쓴 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대한 좋게 쓴 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5:45
2시간 전
소설가
최대한 좋게 쓰신거군요...... 당일날 보게되면 어떤 영화가 더 못만들었나 비교하는 재미라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썬더볼츠를 마지막 시간으로 예매한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16:51
1시간 전
3등
저도 내일 봅니다
16:11
1시간 전

무비디렉터
호불호 많이 갈릴 영화였습니다. 조금 더 불호가 우세하지 않을까 싶어요.
부디 취향에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16:19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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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베스터 스탤론,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어쌔신>이 떠올랐는데.. 혹시 그 영화 생각하셨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