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로튼 리뷰 번역(신선도 93%)

https://www.rottentomatoes.com/tv/the_last_of_us/s02
대체로 반응 좋네요.
참고로 이번 시즌의 원작인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는 게임팬들 사이에서 "명작이다 vs 최악이다"로 역대 가장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스토리로 유명합니다. 드라마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떤 반응 얻을지 궁금하네요.
탑 크리틱만 옮겼고,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녹색은 썩은 토마토.
크레이그 매티슨 – The Age (Australia)
시즌 1에서 성공적이었던 조연 캐릭터들을 조명한 독립적 에피소드가 이번 시즌에는 없지만, 무시무시하게 덤벼드는 감염자 무리와 그 확장된 스케일이 스릴 넘치고 무시무시하다. 3.5/5
저스틴 클라크 - Slant Magazine
이번 시즌은 사람들이 폭력을 기본 선택지로 한 것에 대한 후유증에 집착한다. 3/4
리즈 섀넌 밀러 - Consequence
원작 게임에 충실한 이 HBO 드라마는 살기 힘든 시대에서 살아남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강렬하고 감정적이면서 때론 잔혹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그린다. B+
닉 섀거 - The Daily Beast
지적, 감정적인 측면에서 작품의 주제를 이해하고 있으며, 본능적 갈등을 품은 괴물 같은 작품, 이 시즌 2에서도 여전히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각색물이다.
체이스 허친슨 – TheWrap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반성을 담은 각색, 페드로 파스칼과 벨라 램지라는 뛰어난 듀오에게 더 빛을 발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작 게임이 제기했던 문제들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존 누겐트 - – Empire Magazine
감동적인 동시에 충격적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여전히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의 정점이다. 거의 매 순간 인상적이다. 5/5
맷 줄 - Boston Globe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는 시청하기 불편한 길로 나아가기도 하지만, 무너진 세상에서 사랑과 인간성의 한계에 관한 아름답게 비극적인 스토리를 다시금 전달한다.
댄 아이나브 - Financial Times
최근 몇 년 사이에 나온 가장 독보적인 드라마 중 하나로, 감각적인 공포와 가슴 저리는 드라마를 능숙하게 조합해 기대 이상의 훌륭한 시즌 2로 돌아왔다. 5/5
에드 파워 – Daily Telegraph (UK)
비디오 게임 원작 각색물의 암흑기이지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는 그 균형을 되찾는 것 이상을 해냈다. 유혈, 충격, 비극으로 가득하며 시즌 1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5/5
제임스 잭슨 - Times (UK)
어지간한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입을 떡 벌어지게 하면서 들고 있던 팝콘통을 떨어트릴 장면들이 나온다. 5/5
밥 스트라우스 - San Francisco Chronicle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상당 부분에서 TV 드라마 사상 가장 매력적인 게임 원작 각색물이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 모험물의 요소들을 가지고 돌아왔지만, 시즌 1의 장점을 다 살리진 못했다. 3/4
닉 힐튼 - Independent (UK)
영화나 드라마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은 수도 없이 나왔지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처럼 야만적인 황무지를 그럴싸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낸 경우는 드물다. 4/5
켈리 롤러 - USA Today
배우들의 연기, 특히 주연인 페드로 파스칼과 벨라 램지의 연기는 흠 잡을 데 없고, 세계관은 이번에도 꼼꼼하게 묘사됐으며 속도감과 짜릿함도 역시나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시즌 2를 다 보고 나면 왠지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2.5/4
캐서린 밴애런돈크 - New York Magazine/Vulture
부차적인 문제들이 있지만... 드라마의 핵심은 부모 자식 관계의 마법과 두려움, 그리고 자녀가 자립하도록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벤 트래버스 – IndieWire
시즌 2는 까다로운 개념들로 가득한 도전적인 서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까다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 개념이란 인생 전체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무척이나 고민하게 될 것이다. A-
캐린 제임스 – BBC.com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충격적이며 독창적인 선택이다. 그래도 재밌는 부분들과 감정적인 순간들이 있다. 3/5
매리 맥나마라 – Los Angeles Times
이상하게 구성된 시즌이다. 어떤 질문들은 금방 답을 해주고, 다른 질문들은 과할 정도로 오래 답을 안 해준다.
주디 버먼 - TIME Magazine
여전히 역대 최고의 게임 원작 TV 드라마이지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원작 매체를 완전히 능가했다고 하기에는 (원작이 가졌던) 통찰력과 복잡성, 그리고 풍성한 조연 캐릭터들이 부재하다.
앨런 스핀월 – Rolling Stone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탄탄하긴 해도 시즌 1에는 못 미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 엘리와 조엘의 비중이 줄어든 탓이다.
앨리슨 허먼 – Variety
시즌 2는 (시즌 1처럼) A에서 B로 향하는 여정의 추진력 대신에 신중하게 구성된 공간감을 택했다. 주인공들처럼 이 드라마도 방랑을 멈추고 뿌리를 내리게 됐다.
앤지 한 - The Hollywood Reporter
드라마의 구조가 아쉽지만, 시청을 포기하지 않고 다음 편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이야기의 힘이 강력하다는 증거다.
golgo
추천인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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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2는 역시 애비의 비중이 큰가보군요.. 개인적으로 게임으로 파트2는 스토리 개연성의 부재, 플레이어의 정신적인 학대를 받은 느낌이라 드라마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근데 시즌1을 봐버려서 의무감으로 볼것 같긴하네여ㅎㅎ
근데 페드로 파스칼 원작대로 가면 극초반 나오고 끝인데 원작게임하고는 틀리게
가나보네여~~

1 시즌도 아직 못봐서, 같이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