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놀란 연출 보려고 진심으로 현장 가고 싶다”

배우 벤 애플렉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오디세이아> 촬영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놀란의 연출을 직접 보기 위해 친구인 맷 데이먼을 찾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애플렉은 최근 미국 GQ와의 인터뷰에서 “맷은 나보다 훨씬 일찍부터 감독 중심으로 출연작을 선택해왔다. 굉장히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데이먼은 지금까지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코세이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리들리 스콧, 스티븐 소더버그, 테리 길리엄, 폴 그린그래스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과 함께 작업해 왔다. 놀란 감독과도 <인터스텔라>(2014)>, <오펜하이머>(2023)>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협업이다.
애플렉은 “내가 스필버그나 스코세이지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우리 둘 다 각자의 방식대로 좋은 기회를 만나왔고, 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필버그가 위대한 감독인 것처럼, 놀란도 마찬가지다. 단지 놀란의 연출을 직접 보기 위해 맷이 있는 세트에 들를 수도 있다. 그건 정말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놀란 감독은 워낙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하지만, 데이먼은 애플렉에게 작품에 대해 몇 가지 얘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이먼이 이번에 연기하는 캐릭터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
애플렉은 “맷이 스턴트 리허설을 엄청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 얘기를 듣고 ‘오랜만이네’라고 생각했죠. 격투 훈련까지 해야 하다니, 거의 <본 아이덴티티> 같더군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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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감독이기도 하니 더더욱 관심 많겠네요.

지미 : 맷 말이 너(벤 애플렉)가 촬영장 온다니까 놀란 감독이 좋아한다더라.
맷 : 아냐, 놀란 감독은 배트맨이 온다길래 베일이 오는 줄 알았대.
벤 : 쭈글....
이거 한번 할 거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