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국내 언론사 리뷰 모음

PC 논란 ‘인어공주’보단 나아졌지만…애매하게 타협한 ‘백설공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6351?sid=103
정리하자면 ‘피시(PC·정치적 올바름) 논쟁’의 1탄이었던 ‘인어공주’ 실사판보다 진일보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다. 하지만 변하는 관객들과 원작을 사랑하는 관객들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기대 이상의 새로움은 보여주지 못한다. 차라리 맨 처음 디즈니가 실사화를 구상했을 때 나왔던, 백설공주를 전사로 단련시키는 일곱 난쟁이와 공주의 이야기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영화가 끝난 뒤에도 들고 마는 것이다.
구릿빛 백설공주면 어때, 동화 찢고 시대상 입은 리더의 재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63257?sid=103
백설공주는 친절과 사랑으로 사람들을 포용하며, 각자의 상처를 이해하고, 누구도 다치지 않는 방식으로 모두를 끌어안는다. 영화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자본주의와 이기심이 만연한 시대에서 우리가 원하는 리더상도 담고 있다. 독차지한 권력을 유지하며 백성들을 착취하는 여왕에게 공주는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백설공주는 칼을 겨누거나 두려움을 조장해 지배하는 대신, 사랑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씨네톡] 논란 잠재운 수작 '백설공주'... 정의와 용기를 위해 싸우는 여전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319000262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완벽한 성공작이다. 라틴계 여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하여 논란이 있었지만 정작 영화를 보면서 문제로 느껴지지 않았다. 백설공주의 피부색이 '스노우 화이트'가 아니어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논란의 ‘백설공주’ 봤더니...음악은 좋아요[MK무비]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61106
영화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음악도 좋다. 영화 ‘알라딘’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등의 OST로 사랑을 받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음악 감독을 맡아 귓가를 황홀하게 만든다. 백설공주를 연기한 레이첼 지글러의 노래 실력이 빛을 발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노래도 영화의 매력도 힘을 잃는다.
눈보라를 뚫고 태어난 공주 이야기로 재탄생…영화 '백설공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41223?sid=103
백설공주 이야기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노래와 안무 외에 관객의 눈을 붙들 만한 요소가 부재해 보이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PC 논란’ 삼킨 백설공주… 웰메이드 OST로 깨어날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26280?sid=103
영화는 이런 논란을 해소하고자 연출과 음악 그리고 여성 주체성을 강조한 내용 등에 공을 들였다. 영화 초반은 원작처럼 백설공주가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여왕에게 위협을 받고 숲으로 도망친 뒤 일곱 난쟁이와 만나는 내용이다. 그러나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나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원작과 달리 영화 속 백설공주는 자신의 선한 힘을 깨닫고 용기를 내 여왕과 맞서 싸우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영화 속 도적단을 이끄는 조너선(앤드루 버냅)이 백설공주를 향해 “공주적 사고방식”을 지적하자 이에 반박하는 내용 등이 이런 사례다.
[리뷰: 포테이토 지수 77%] '백설공주'의 재해석, 아름답지만 형식적인
https://www.maxmovie.com/news/441966
백설공주가 평소 과소평가되거나 지나치기 쉬운 가치들을 다시 일깨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식이 교과서적이고 형식적인 교훈과 메시지에 머물며 그 이상의 울림을 일으키지 않는다. 왕자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공주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모습은 현재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백설공주'를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디즈니의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는 이미 '알라딘'과 '뮬란' 등 디즈니 실사 영화에서 꾸준히 제시한 모델이라 크게 새롭거나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리뷰] '백설공주' 피부색 논란 무색한 레이첼 지글러 보컬의 진가
https://swtvnews.com/news/newsview.php?ncode=1065545388536362
캐스팅 단계부터 시끄러웠던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 피부색 논란이 있었지만, 백설공주 역의 레이첼 지글러는 그 어떤 배우보다 가장 '디즈니스러운' 음색으로 보컬이 진가를 발휘하며 원작 OST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그의 목소리는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신의 한 수다.
[리뷰+후기] 백설공주, 감미로운 OST가 살렸다…쿠키 영상은?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5752
대신에 마크 웹이 연출한 이번 실사 영화는 1937년 작품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OST의 가치를 높였다. 그림하일드(갤 가돗)가 결과적으로 싱겁게 소비된 점이 아쉽지만 듣기 좋은 OST 덕분에 전체적으로 귀가 즐거운 작품이다.
[애프터스크리닝] 군살 확 뺐네, '백설공주'가 뿌린 디즈니 90년 씨앗 결실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58428
군살을 뺐다는 건 이야기의 메시지가 선명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보는 맛도 줄어들었다는 아쉬움을 자아낸다. 바다가 생생하게 구현된 화려한 스케일의 전작 '인어공주'와 비교해본다면, '백설공주'의 주요 배경인 숲과 왕국은 훨씬 초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눈보라를 뚫고 태어난 공주 이야기로 재탄생…영화 '백설공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73120?sid=103
다만 큰 틀에서 이야기가 유사한 점은 약점으로도 지적된다. 이야기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노래와 안무 외에 관객의 눈을 붙들 만한 요소가 부재해 보이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M픽 리뷰] '백설공주' 캐스팅 논란? 극복이 쉽진 않겠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45/0000279667
그러나 동화 내지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모든 위기가 말 한마디로 쉽게 극복되는 신비로운 마법이 적용된다. 급전개, 급마무리의 특성 또한 그대로다. 개연성을 찾는 성인 관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수준.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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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평이 별로 없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