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에드워드 버거 차기작 - 실화바탕 에반 게르시코비치 영화, 러시아 감옥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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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Berger Has Found His Next Film — Set in A Russian Prison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와 스콧 스투버가 뜨거운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에드워드 버거가 연출을 맡고, 러시아에서 냉전 이후 최초로 체포된 미국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를 다룬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마존/MGM이 이 영화의 제작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각본은 시타델을 집필한 데이비드 와일이 맡으며, 버거의 차기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버거의 또 다른 승인된 프로젝트 The Barrier는 주연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올해 다른 작품 촬영으로 바빠서 내년까지 촬영이 미뤄질 예정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해외 특파원이었던 게르시코비치는 러시아 보안국(FSS)에 의해 "조작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후 러시아 감옥에서 1년을 보냈다. 러시아 정부는 여전히 그가 CIA를 위해 일했다고 주장하며 체포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7년간 WSJ 외신 기자로 활동한 게르시코비치는 자신의 결백을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며, 러시아에 의해 부당하게 수감되었다고 항변해왔다. 그는 지난해 죄수 교환을 통해 석방되었다.
버거는 2022년 넷플릭스의 1차 세계대전 서사극 서부 전선 이상 없다로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교황을 둘러싼 드라마 콘클라베를 연출하며 작품상 포함 8개 부문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
그뿐만이 아니다. 버거는 최근 콜린 파렐과 틸다 스윈턴이 주연을 맡은 도박 드라마 The Ballad of a Small Player를 넷플릭스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이 작품은 9월 가을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버거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감독 중 한 명이 되었으며, 제임스 본드, 오션스 시리즈, 본 시리즈의 차기 연출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는 본 시리즈 연출을 확정했지만, 나머지 두 작품과 관련된 보도는 부인했다.
한편, 버거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로 돌풍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감독이었다. 2014년 Jack과 2019년 All My Loving을 연출했으나, THR은 후자를 두고 "젤리처럼 물렁물렁한 영화"라 혹평했다. 또한 2001년 개봉한 독일 코미디 드라마 Female2 Seeks Happy End를 포함해 거의 주목받지 못한 독일 영화 몇 편을 연출한 바 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25/edward-berger-has-found-his-next-film-set-in-a-russian-priso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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