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뉴브레이브월드 보고 왔습니다.
기존 엔드게임까지의 마블 시리즈에 비하면 그저 그렇고 그럼이였고
엔드 게임 이후 나온 애들 중에선 그래도 선녀였습니다.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들이..
액션이 너무 퇴보 했습니다..
캡아 윈터솔저에서는 본 아이덴티티 같은 맛깔스런 액션들이 나왔는데..
이번 브레이브 뉴월드에서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생각 나는 액션이였습니다.
특히나 오토바이 세대 나오는 장면은.. 80년대 007 보는줄 알았습니다.
캐릭터들의 불호
사이드 킥으로 나온 캐릭터의 깐죽거림은 스파이더맨이 생각났고
(그런데 스파이더맨은 맛깔나죠.. 그런데 애는...)
영화 전체에 유머라고 넣은 장면들은 토르4가 떠오르게 하더군요..
그나마 중반 넘어가면서 스스로 그런 장면들을 들어 낸거 같아 다행이였습니다만..
지난 팔콘 같은 맛깔 스런 사이드킥은 없었습니다. 그냥 한없이 가볍고 가볍고 가볍습니다..
위도우는 기존 위도우의 매력의 1/10도 못따라 갑니다.
그냥 위도우라서 엄청 무섭고 쌜거라고 언급되고 엑스트라 몇 때려 잡는 정도지..
딱히 비중도 액션도 캐릭터의 매력도 없었습니다. 없어도 영화가 진행 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캐릭터 소개 목적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나타샤 누님 부활만 기대합니다..
CG가 구려요..
보는데 약간 뭔가 불편합니다.. 이 어색한 CG라니.. 꼭 드라마 보는거 같아요.
벚꽃 색감.. 90년대 헐리우드 영화 생각납니다..
그래도..
앞서 토르4와 더마블스 그리고 앤트맨3를 생각하면..
간신히 평균점 정도는 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게 과연 살아나는 신호 인지 아니면 산소 호흡기 때고 회광반조 하고 있는건지는 두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저는 불호 였습니다.
선녀..^^; 일단은 불호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