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리뷰...브뉴월/이건 해리슨 포드의 은퇴작이다
1. 엄청나게 많은 불호 리뷰를 보고 가서 어느 정도 기대를 버리니까/관점을 살짝 바꾸니까 볼만 했는데
2. 앤소니 맥키의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해리슨 포드라고 보니..
3. 제 기억으로는 해리슨 포드가 이렇게 완전히 슈퍼인간 캐릭으로 나온 적이 없는데..첫 장면부터 차곡차곡 레드xx가 될 수 밖에 없는 빌드업이 되더라구요..물론 결론은 어이없이 대충 처리되긴 했지만..자칫 한없이 가벼워질 수 밖에 없던 영화를 미친듯한 연기력으로 끌어왔어요..단연코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해리슨 포드 영감님..오늘 자 기사를 보니 은퇴 생각을 했다고 하니 마지막 불꽃을 잘 피운 거 같아요.
4. 저는 앤소니 맥키나 그 외 모든 배우들은 전혀 이 영화에 영향을 못 미쳤다고 생각해요..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배우도 더 보이즈때 카리스마보다 훨씬 별로였고..팀 블레이크 넬슨의 캐릭은 잘 디자인되었지만 갑자기 왜? 하는 행동을 해서 폭망..오로지 이 영화는 해리슨 포드의 주연작입니다.
5.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야해서 그렇게 간 거겠지만..레드xx가 말 몇마디로 정리되는 게 말이 되는지도 웃기고..캡틴 아메리카가 휘두르는 무기가 타격감있는 건 방패말고는 1도 없고..
6.저는 아직도 런던지하철에서 어둠속에서 외계인의 창을 잡는 캡틴이 그리워요..
7. 티아무트 전투는 캡아/팔콘이 적절했다 인정..하지만 본게임인 레드xx랑 싸울때는 확실히 스피드 있는 잽이 아니라 헐크버스터같은 굵은 무기가 필요했단 생각이에여
8. 이터널스 보고 뭐 이런 xx같은 영화를...했었는데 떡밥 열심히 긁네요 마블 ㅋ
9. 안소니 맥키랑 호아킨 캐릭 배우는 전혀 이 영화를 끌고 가기엔 너무 약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윌리엄 허트가 살아서 마무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