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캡틴아메리카 (호) 후기입니다
오늘도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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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보고 나와 주차장에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는 후기입니다.
결론적으로 스파이더맨 이후로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관람했던 마블영화였습니다.
첫번째로 엔드게임 이후로 "우주" "외계인" "멀티버스"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지쳐가고 있던 와중 상대적으로 현실성있는 육탄 액션물인게 마음에 들었구요.
(물론 슈트입고 날아다니는 이것 조차도 현실과는 동떨어지지만 무슨 느낌인지 아실거라 생각들어요)
두번째로 갈수록 약해지고 순해져 가던 헐크에서 제대로 야마가 돌아버린 헐크를 간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부수고 날아다녀야 그것이 헐크의 본질이죠.
특히 헐크의 주먹 한대만으로 날개의 에너지가 과충되어 떨리는 그런 모습도 얼마나 강력한지 깨알같이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세번째로 윌리엄 하트의 부재가 생각나지 않은 해리슨 포드의 연기
마지막으로 공중액션 좋았습니다. 다만 사이드킥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하구요. 팀업을 이루는 액션이 있었더라면 다를수도 있었겠지만 각개전투에 가까웠고 샘의 그것과 비교하면 너무 밋밋하고 매력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여진 단점도 몇가지 있었는데요
먼저 일본과의 극적인 화해가 개연성이 부족하다 느꼈고 범인은 너잖아하며 로스를 몰아붙이는 듯하다가 캡틴이 살려줬습니다로 화해? 여기서 음..하는 포인트가 있었네요
그리고 레드룸 출신의 캐릭터도 뭔가 몰입을 떨어뜨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몇가지 더 보이긴 했다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보고 나와서 기분 좋네요.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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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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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싸우는 패권국으론 중국이 더 어울릴 텐데... 중국 관객 눈치로 일본 고른 건가..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