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컬티> 리메이크 제작 확정… 로버트 로드리게즈 프로듀서 참여

미라맥스가 1998년 개봉한 SF 스릴러 <패컬티>의 리메이크를 제작한다.

원작을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각본은 신예 드류 핸콕이 맡았다. 핸콕은 최근 자신의 연출 데뷔작 <컴패니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제작은 <바바리안>과 잭 크레거 감독의 신작 <웨폰즈>를 만든 BoulderLight가 맡는다.

1998년 개봉한 오리지널 <패컬티>는 고등학교의 교직원들이 무언가 수상한 비밀을 감추고 있다고 의심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당시 케빈 윌리엄슨이 각본을 맡았으며, 조다나 브루스터, 클리어 듀발, 조쉬 하트넷, 숀 하토시, 어셔, 일라이저 우드, 존 스튜어트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6,32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원작의 컬트적 인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할 <패컬티> 리메이크,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