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정말 별로였습니다 😑 (스포)
화기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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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까지 겨우 다 봤습니다.
시즌 1이 게임 자체에 집중했다면
시즌 2는 게임보다는
빌드업과 메세지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너무 루즈하고 산만했어요.
공유가 등장했던 1화는 재미있었으나
이정재의 연기톤은 계속 염석진을 떠올리게 했고
난데없는 후반 총격전은 도대체...
등장인물들도 시즌1에 비해 약하네요.
이진욱은 존재감 제로에
양동근은 뭔가 싸이코같은 캐릭터를 기대했는데
좀 실망스러웠고
임시완,강하늘은 늘 보아왔던 임시완,강하늘이고
그나마 박성훈,노재원(뽕쟁이)이 돋보였습니다.
이병헌 아니었으면 끝까지 못봤을 것 같아요.
이정재는 캐릭터에 갇혀서 굳어버린 반면
이병헌은 캐릭터를 지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즌3는 기대가 됩니다.
막판에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돌아가면서
극에 활력이 확~~ 솟아오르고
쿠키 영상에 철수 인형이 등장하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네요.
결론 : 시즌2는 불호. 시즌3 기대감은 증폭
화기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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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잘라버린 듯한 구성이 아쉽다고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