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 유니버설과 ‘콘캐스트(Concast)’, ‘분노의 질주’ 영화 두 편 추가 요구에 불만 표출

Vin Diesel Isn't Happy — Universal and “Concast" Want TWO More ‘Fast & Furious' Movies
빈 디젤(Vin Diesel)이 이번 추수감사절을 평소와는 다르게 힘겹게 보내는 듯합니다.
이 배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뒤뜰에서 코로나 맥주를 마시며 바비큐를 즐기고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 시리즈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목요일 아침, 디젤은 'Fast X: Part 2'의 최신 소식을 전했는데요. 2023년 5월 개봉해 클리프행어(결말을 보류하는 방식)로 끝난 'Fast X' 이후 후속작의 상태에 대한 소식은 거의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공동 출연자인 타이리스 깁슨(Tyrese Gibson)조차 최근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제작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디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명절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그는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듯하며,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유니버설이 한쪽 귀에 대고 ‘FastX2를 2026년 3월까지 내놔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고,
‘콘캐스트(Comcast)’가 다른 쪽 귀에 대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려면 두 편은 더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런데 ‘Fast Five’ 작가가 저한테 이미지를 보내며
‘도미닉(돔)과 홉스가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저 진짜 거리 레이싱, 실감 나는 스턴트, 그리고 그 아름다운 형제애가 담긴 재회를 원할 뿐이에요.
행복한 추수감사절 되세요...”
(그가 ‘Comcast’를 일부러 ‘Concast’라고 잘못 쓴 걸까요? 웃음)
올해 초 디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영화가 '분노의 질주'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확언하며 이를 “위대한 피날레(grand finale)”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유니버설이 적어도 두 편의 추가 제작을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Fast X'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Louis Leterrier)는 차기작의 2026년 개봉을 확인하며 2025년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촬영은 내년에 시작될 것이며, 개봉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첫 작품이 나온 지 정확히 25주년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계획이 바뀐 것일까요? 연기? 재작업? 현재로서는, 개봉까지 16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한 편으로 마무리할지 아니면 세 편을 더 제작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지 않습니다.
차기 영화의 각본 작업도 여러 차례 시도되었으며, 최소한 세 명의 작가가 이미 고용된 상태입니다.
원래 예정된 2025년 4월 4일 개봉일도 미뤄졌고, 현재는 2026년 3월로 변경된 상황입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제프 스나이더(Jeff Sneider)는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유니버설이 ‘Fast X: Part Two’를 제작하며 “원점으로 돌아가 lean and mean(간소하고 강렬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Fast X'의 제작비가 터무니없는 3억 4천만 달러에 달했던 점을 감안해 비용 절감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Fast X'는 전 세계적으로 7억 1,45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전 두 편은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디젤은 최근 ‘리딕: 퓨리야(Riddick: Furya)’ 제작을 마쳤습니다. 여기서 그는 28세기의 반영웅 캐릭터를 다시 맡아 2000년작 '피치 블랙(Pitch Black)', 2004년작 '리딕 연대기(The Chronicles of Riddick)', 2013년작 '리딕(Riddick)'에 이어 네 번째 ‘리딕’ 영화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1/28/vin-diesel-gives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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