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문 감독판 Part1 노스포 리뷰

1. 차원이 다른 수위

 저스티스리그 극장판과 스나이더컷의 수위차이가 그냥 선정성과 폭력성을 좀 추가한 정도라면 레벨문 오리지널과 감독판은 아예 선정성과 폭력성의 측면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2. 여전히 지루한 오리지널 컷 부분

 오리지널 컷에는 없던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며 당연히 당초 공개됐던 오리지널 컷 장면들도 등장합니다. 근데 오리지널 컷에 쓰였던 장면들은 처음 볼때도 가뜩이나 지루했는데 두번째 보니 이미 본거라 더욱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3. 나아진 스토리와 개연성 

그 잘난 마더월드의 군대가 왜 식량이 없어서 고생인지, 벨트의 농부들은 왜 소달구지 끌면서 원시적인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지 등. 오리지널 컷에 비해 러닝타임이 늘어난 만큼 그동안 부족했던 서사는 상당부분 보강되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스토리의 큰 줄기는 동일합니다. 

4. 여전히 과도한 슬로모션 

제발 별 쓸데없는 장면에 슬로모션 넣는거 자제좀 ㅠㅠ 

• 총평: 오리지널 보단 낫다. 그러나 아주 조금 더 나을 뿐이며 이 영화가 낙제점이라는 점은 똑같다. 오히려 사람에 따라선 고통스러울 정도로 러닝타임만 길어진 것으로 볼수도 있다.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은 극장판에는 없는 좋은 장면이 많았다. 반면에 레벨문 파트1 감독판은 분명 오리지널에선 없던 장면들이 많긴 하지만 그저 더 잔인하거나 폭력적이거나 야할 뿐 그게 더 낫다고 보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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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 5/10 ( 오리지널컷은 4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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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오리지널 컷 리뷰 -  https://extmovie.com/movietalk/9179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