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다소 고구마 영화, 주연은 소년 (스포)

양치가 제목 그대로 거짓말 하는 양차기 결국 주연은 거짓말해서 어른들을 농락한 소년.

이소년의 행태를 보면 어른들을 뛰어 넘는 사악함으로 사실 이점으로 인해서 현실성은 크게 떨어진다.

이놈이 너무 사악하고 결국 이놈이 의도한 모든 바를 이루게 되니, 원래 이영화가 의도했던 아동학대나 학교문제 이런 것들이

희석되는 것 같은 느낌.

이와 더불어 사악한 소년에 대응하는 여선생의 대응도 정상에서 크게 벗어난 행태. 결국 사악한 소년과 비정상적인 여선생이

만들어내는 합작품.

이영화에서의 소년을 보면 영화 오멘에서의 데미안을 보는 느낌. 이게 감독의 의도인가? ㅋ

뭔가 조금 절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은 과잉된 느낌, 즉 소년을 너무 사악하게 그린 것이 단점인 듯.

물론 이소년을 그렇게 괴물로 만든 사회와 어른들의 문제도 물론 보여주긴 하지.

손수현이 매력적인 배우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어디서 봤나 했더니 고아성이 나왔던 오피스에서 고아성과 치고 박고 했던

그배우? ㅋ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