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왓치맨> 로어셰크 역을 원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 인정

2009년 개봉한 DC 영화 <왓치맨>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 작품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놀랍게도 톰 크루즈가 로어셰크 역을 맡기를 원했다고 한다.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 ‘Happy Sad Confused’에 출연한 스나이더는 <왓치맨>에서 거물급 배우를 캐스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지만디아스 역에 톰 크루즈를 원했다”고 답했다.
오지만디아스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나이’로 불리는 전 히어로로, 성공한 사업가이자 잘생긴 빌런이다(영화에서는 매튜 구드가 연기했다). 스나이더는 톰이 오지만디아스 역을 맡기를 원했지만, 톰이 원하는 캐릭터는 달랐다고 한다.
“톰은 로어셰크를 연기하고 싶어 했어요. 그라면 분명 잘 해내겠지만 이미 재키(얼 헤일리)를 캐스팅했고, 재키는 정말 훌륭한 배우였으니까요. 돌이켜보면, 만약 재키로 결정되지 않았다면 톰을 고려했을 것이 분명해요”라고 말했다.
로어셰크는 킨 법령를 무시하고 악과 싸우는 히어로로, 트렌치코트와 중절모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영화에서 내레이터 역할도 맡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대부분의 장면에서 가면을 쓰고 있어 A급 스타 톰의 얼굴을 가리는 것이 아까울 정도다.
또한 스나이더는 세계에서 유일한 ‘진정한 초인’이자 ‘왓치맨’의 최대 강자인 닥터 맨하탄의 후보로 키아누 리브스가 검토되었다는 소문도 언급했다. <왓치맨>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스나이더 감독의 아내 데보라는 키아누의 열렬한 팬이라며 “어떤 역할이든 키아누의 이름을 항상 거론한다”며 “그래서 우리가 그 이야기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맨 몸의 닥터 맨하탄을 만약 키아누가 연기했다면 어땠을까......?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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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나왔으면 어땠을지.


왓치맨은 연기는 잘하지만 지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좋았던 영환데 급이 다른 탐 크루즈가 끼었다면 밸런스가 무너졌겠죠.
물론 탐 크루즈가 연기 못하는 배우란 뜻은 아닙니다. 좋은 배우인데 요즘은 액션에만 치중해서 좀 아쉬워요.






원작에서도 외모 콤플렉스 있는 상당히 못생긴 남자였는데...
톰 크루즈보다는 재키 얼 헤일리가 맞죠.^^
오지만디아스 쪽이 더 어울리는 게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