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가 밝힌 <분노의 질주>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불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완결편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분노의 질주’ 팬들을 걱정시키던 두 사람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도미닉 토레토 역의 빈 디젤과 루크 홉스 역의 드웨인 존슨이다. 두 사람은 8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이후 ‘분노의 질주’에서 호흡을 맞추지 않았는데, 이는 현장의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화에 대해 “확실히 소문은 있었다.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021) 제이콥 토레토 역의 존 시나의 말이다. 미국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분노의 질주> 작업을 회상한 시나는 디젤과 드웨인의 불화설에 대해 “상당히 알파적인 기질에 열정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이 있으면 한 사람만 빛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 익스트림>까지 가족의 일원이었던 드웨인은 <더 익스트림>을 끝으로 메인 시리즈에서 벗어나 제이슨 스타뎀과 함께한 스핀오프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2019)에 출연했다. 그런 드웨인과 교체되어 메인 사가에 합류하게 된 시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분노의 질주’에 참여하게 된 심경을 자신의 커리어의 출발점인 프로레슬링에 빗대어 설명했다.
“나는 세대를 초월한 베테랑들이 모여 있는 라커룸 안에 던져졌다. ‘너희 아버지는 뭐하셨냐?’ 고 물으면 ‘레슬링이요’라고 대답하고 ‘그럼 할아버지는?’이라고 하면 ‘레슬링’이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그런 환경에 있었다. 그냥 그 공간을 알아가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적응하는 것이다.”
<더 얼티메이트>의 속편 <라이드 오어 다이>(2023)에서 활약한 제이콥은 훌륭한 가족의 일원이 되었지만, 시나는 자신을 ‘손님’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나는 누군가의 집, 가족에게 초대받은 것과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분노의 질주’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간에 여러 편의 시리즈를 이어온 하나의 IP이다. 게다가 액션 영화이기도 하다. 대단한 업적이다. 적어도 그에 대한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게스트일 뿐이고, 나서고 싶지 않다. 그저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덧붙여 <라이드 오어 다이> 개봉 후 드웨인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빈과의 불화는 2022년 여름쯤에 이미 해소되었다고 한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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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메일 둘의 싸움이었군요. ㅋ

굳이 시나가 설명안해도 락이 연출욕심이 심해서 간섭도 심해지고 자신중심 분량욕심도 부려서 화를 자초했다는건 이미 팬들에겐 많이 알려진 얘기니까요. 결국 나가서 스핀오프 만들었지만 후반에 말아먹는 바람에 비판도 많이 받았죠. 딱 분노6편 정도 캐릭만 했으면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