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일본 토호는 어떻게 감수했을까?

몬스터버스 최신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감독 애덤 윈가드는 「고질라」 시리즈를 관리하는 토호와의 협업에 대해 밝혔다.
미국 The 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윈가드는 “그들(토호)은 고질라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 캐릭터의 성격에서 결정적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일본판 「고질라」 시리즈도 1954년 1편부터 쇼와판, 헤이세이판에서 고질라를 그리는 방식에 다양한 변화를 가미해왔다.
“몬스터버스의 고질라는 <고질라 마이너스 원>(2023), 특히 <신 고질라>(2016)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그들은 고질라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동시에 큰 유연성을 부여해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고질라를 모든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물론 그런 토호에도 몇 가지 ‘NG’는 존재한다. 윈가드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고질라는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일본 팬들에게도 알려진 유명한 ‘NG’는 고질라는 방사능을 먹는 생물이기 때문에 인간을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의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고질라가 사람을 입으로 물어서 먹지 않고 멀리 던져버리는 방식을 택했다.
<고질라 X 콩>의 두 괴수가 전력 질주하는 예고편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처럼, 어딘가 그리운 고질라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윈가드는 “토호판 고질라에는 모든 톤과 해석이 존재한다. 특히 쇼와 말기를 좋아한다”며 그 역사에 대한 경의를 표한 바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고질라가 사람은 안 먹는 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