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노스포 간단후기
josu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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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보다 빠르게 이동진 평론가의 언탠트톡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이동진 평론가님의 해설영상(개인적인 해석)이 1시간 30분동안 상영되는 형식입니다. 초중반부는 어렵지 않았지만 마지막 엔딩부분이 해석이 잘안됐었는데 해설영상이 많은도움이 된거같아서 가능하면 언탠트톡에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감독을 맡았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입니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과는 다른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일단 대사가 별로없고 영화의 전개 자체도 잔잔하고 느리게 흘러가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집중해서 잘보면 재밌는 요소들이 정말 많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결말자체가 딱 정해진게 아니기 때문에 영화가 끝나면 머리가 상당히 복잡하실겁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엔딩부분은 정말 다양한해석이 나올 것 같네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을 계속 떠올리면서 봤던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개인적인 평점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