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몰아본 명작,수작급의 고전영화들 감상평

최근 특별히 관심가는 영화들이 많지

않아서 오랫만에 고전영화 한.두편을

봤는데 인상적이기도 하고 급관심이

생겨서 몇편 몰아서 봤습니다.

여러 영화들을 쓸꺼라 제목과 제 평점

그리고 간단평만 쓰겠습니다.

글적는 순서는 제작년도순입니다.

​

오 명

1946미국

개인평점:9.0

이름 석자만 대도 다 아는 그 거장'히치콕'

감독의 영화 현기증,이창,새,싸이코등등

워낙 유명한 영화가 많은 감독인데 이 감독의

이 영화는 잘 못들어봤는데 갠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음 다른 영화들처럼 독특한

공포물이 아닌 첩보스릴러물인데 왜 거장이라고

하는지 느끼게 해준 작품 그 긴박스런 상황의

표현이나 연출이 참 좋은 영화

길

이탈리아1954

개인평점9.1

이름은 상당히 많이 들어본 영화~

주연 남자배우는 머 딱봐도 다 아는

명배우 안소니 퀸에 여자 광대로 나오는

배우는 감독의 와이프라는데 안소니 퀸의

연기보다 젤소미나로 나오는 이 여배우의

영화내내 흐르는 처량하면서 슬픈 표정의

연기가 잊혀지지 않는 영화..

사람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광대들의

슬픈이야기..

알제리 전투

프랑스,알제리1966

개인평점8.9

실제로 유명한 이야기인 알제리전투를

페이크다큐기법으로 그린 영화.

알제리의 프랑스에 관한 독립전쟁인

알제리전투를 다룬 영화로 평범한

독립투쟁이 아닌 과격하고 급진적인

테러들로 점철된 과격한 투쟁을 그린

영화로 나름 인상적이었던 영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상당히 사실적으로

다룬 영화라 한번쯤 봐도 괜찮을 영화나

작품적으로 다른 고전명작들처럼 깊은

인상을 주지는 않았음 하지만 수작이긴

함 다른 작품들이 워낙 명작이라..

그림자 군단

프랑스1969

개인평점9.1

2차세계대전 당시에 있었던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의 실화를

사실적으로 그린 첩보물인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영화 69년에 이렇게

정적이면서 세련된 첩보물이라니??

하고 상당히 몰입하면서 본 영화

정적이면서 다큐같은 느낌을 주는

사실적인 첩보영화로 마지막 엔딩까지

깔끔한 영화.

허수아비

미국1973

개인평점9.0

명배우 알파치노,진 핵크만의 콤비연기를

볼 수 있는 찐한 사나이들의 우정을

그린 브로맨스 영화

알파치노의 초기작으로 아주 파릇파릇한

젊은시절의 그를 보는 재미도 있는 영화

우리 알파치노 형님 키가 작아서 글치

잘생겼었구나ㅎㅎ

항상 나이든 모습의 영화들만 봐서ㅎㅎ

진 핵크만의 본인의 연기경력중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준 영화라고 평했던

영화로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

만으로도 9점입니다.

상남자의 이미지인 알파치노는 찌질이로

나오고 진 핵크만의 아주 거친 상남자로

나옵니다ㅎㅎ

라콤 루시앙

프랑스,서독,이탈리아1974

개인평점:8.8

2차세계대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프랑스 시골의 순박한 청년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나치와 연결이 되고

그 나치의 권력을 등에업는 청년의

모습을 그린 영화 리메이크 되었는지

컬러판이어서 크게 고전영화같은 느낌이

나진 않았고 볼만은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명작수준의 고전영화정도의

깊이는 아니었고 제 갠적으로는 수작에

약간 못미치는 잘뽑힌 작품이었습니다.

여행자

이란1974

개인평점9.1

이란의 명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초창기 작품

그가 왜 많은 감독들과 시네필에게 추앙을

받는 느끼게 해준 작품 갠적으로는 '체리향기'

나 '올리브 나무 사이로'보다 더 좋았음

이야기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마지막 결말의 신선함까지 상당히 괜찮았던

작품 키아로스타미가 해외에 진출하기전의

즉 명성을 얻기전의 이란영화이다보니

다른 나라의 고전영화들 보다 열악한

촬영기법 배경등을 보여주는데도

그걸 다 무마할 만큼의

플롯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됨

태풍클럽

일본1985

개인평점9.0

딱 일본의 영화적특징을 정말 잘 보여주는

독특한 느낌의 영화~~

일본 애네들은 80년대부터 이런 독특한

상상력과 괴상스러운 영화들을 만들었구나

80년대 영화인데도 스토리나 느낌은

전혀 고전영화 같지 않은 정말 딱 일본스러운

느낌의 독특한 영화~

결말까지도 독특한 갠적으로 독특한 영화를

좋아하는 제 취향을 저격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