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백설공주> 작년에 재촬영한 것이 확인

작년 10월, 디즈니는 논란이 된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개봉을 1년 가까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개봉일은 2025년 3월 21일로 결정됐다. 왜 연기됐을까?
<백설공주>의 주요 촬영은 2022년 3월 7일에 시작되어 2022년 6월에 마무리되었다. 따라서 촬영이 끝난 지 거의 3년이 지난 후에 개봉하는 것이다. 재촬영에 관한 소문이 있었는데, 이제 그 소문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몇몇 매체에서 <백설공주>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도한 것을 보고 주말에 알아본 결과, 2023년 여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파업 직전이던 6월에 4주 동안 재촬영이 진행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배우 에밀리아 포셰가 백설공주의 어린 시절로 등장하는 과거 회상 장면을 더 많이 삽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포셰가 나오는 장면들의 삽입으로, 더 나이든 백설공주 역을 맡은 레이첼 제글러의 일부 장면이 완성된 영화에서 삭제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개봉 지연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작년에 <백설공주>의 첫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흐릿한 이미지에 백설공주가 CG로 만든 난쟁이들과 등장한 모습이다.
Forbes에 따르면 디즈니는 실사판 <백설공주>를 제작하는 데 2억930만 달러를 지출했다. The Daily Mail(신뢰할 만한 소식통이 아닌 점을 유의)은 실제 제작비가 3억3천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백설공주>는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쓰고 마크 웹(500일의 썸머)이 감독을 맡았다. 제글러와 갤 가돗이 주연을 맡았고, 원래는 2024년 3월 22일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1937년에 제작됐는데, 그 감독 중 한명이 고인이 된 데이비드 핸드다. 핸드의 아들은 아버지의 영화를 재해석한 실사 영화에 대해 “수치스럽다”고 말하고, 월트 디즈니와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새 버전을 보고 “무덤에서 뛰쳐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드 오브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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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실사판의 뭔 제작비가 뭔 2~3억 달러까지 치솟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