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에코> 주연 배우, 과거 ‘왕따’ 피해 과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드라마 <에코>는 <호크아이>(2021)로 MCU에 데뷔한 새로운 캐릭터 에코가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한다. 주연을 맡은 알라콰 콕스는 미국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학교 급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를 밝히며 배우로서의 커리어의 현주소를 이야기했다.
올해 26세인 콕스는 영화 <에코>로 배우로 데뷔했다. 학창시절에는 농구에 몰두했다고 밝힌 그녀는 “다양한 스포츠를 했는데, 오빠와 1대1 게임을 자주 했었다”고 회상했다.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미국 버라이어티에서 배우가 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친구들이 <에코> 오디션을 보라고 권유해 ‘한번 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막상 배역을 따냈을 때, 콕스는 “상당히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위스콘신에 있는 가족에게 ‘내 마블 작품이 만들어질 거야!’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바로 화상 통화를 했다. 나는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청각장애인 집안에서 태어나 청각장애인 동생도 있다. 가족 모두가 수화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친밀하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콕스는 힘든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청각장애인이면서 의족을 착용한 하반신 절단 장애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 귀가 들리지 않고 하반신 절단 장애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 불만을 제기했지만, 학교 측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
그런 고초를 딛고 성공을 거둔 콕스는 “재밌는 건, 배역을 따낸 후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콕스는 말한다.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참고로 콕스는 <에코>에서 배역을 맡기 전에 대학을 중퇴하고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랐다. 직장을 전전하며 아마존 공장과 양로원에서 일했다”고 한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은 “내 미래가 계획되어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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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리는 CG인줄만 알았는데 실제더라고요
조만간 나머지도 봐야겠어요😊


이번에 출산하셨다고 하는데
이제 승승장구 하셨습니다~
에코 말고도 많은 작품에서 뵀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근데 장애인쪽은 더 선진국인듯 한데 저런 얘기 들으면 이해가 좀 안갑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