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11편에 빈 디젤이 마지막으로 출연, "추억팔이" 영화가 된다.

<분노의 질주 11>은 빈 디젤의 마지막 작품이며, 더 적은 예산에, 1편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팔이”가 될 것이다.
업계 소식통 제프 스네이더가 뉴스레터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유니버설이 <분노의 질주 11>을 통해 기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스네이더는 유니버설이 예산이 3억4천만 달러로 치솟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사례를 교훈 삼아서 11번째 영화에서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가볍고 간결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시사했다. <아바타 2>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난 10년 간 <라이드 오어 다이>보다 예산이 많이 들어간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소식통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11>의 예산은 2억 달러 미만이며, 세계를 덜 돌아다니고, 한 번의 강탈 혹은 경주를 가지고 줄거리가 구성될 예정이다. 매번 신작에서 “더욱 더 크게” 만드는 방식을 시도한 것 같았는데 단순함을 유지하는 것이 이 시리즈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바일 것이다.
그렇다면 빈 디젤은 어떻게 될까? 그는 2010년에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스네이더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그의 캐릭터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새 <리딕> 영화의 제작이 최근 결정되어서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
<라이드 오어 다이>는 주인공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유니버설 입장에서는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7억 1,46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쳐서 흥행에 실패했다 이미 최소 3명의 각본가들이 고용되어서 차기작을 위한 각본 작업을 여러 차례 시도하고 있다. 유니버설은 이미 다음 11번째 영화의 개봉일을 2025년 4월 4일로 확정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커다란 총, 커다란 근육, 커다란 자동차 등이 여전히 나올 거라는 점이다. 내 추측으로는 11편의 엔딩 역시 전체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가족 바비큐 파티가 나오고 카메라가 천천히 구름 위로 올라가면서 끝날 것 같다.
나는 이전 <분노의 질주> 영화 10편을 고통스럽게 봤는데, 그중 두 편만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다. 2011년의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와 2006년의 <도쿄 드리프트>다. 나머지는 빈 디젤의 연기만큼이나 밋밋하고 과장되고 공허했다.
(출처 월드 오브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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